남자 인파이터 출시는 심사숙고
소울 이터와 겹치지 않는 콘셉트가 필요
다음 젠더락 클래스로 출시되었으면 하는 직업은?


▲ 지난 깜짝 소통 방송을 통해 남자 인파이터의 출시 연기가 결정되었다


■ 무도가 - 격투에 호쾌함을 더해줄 수 있는 젠더락 클래스

무도가는 이미 배틀마스터의 젠더락 클래스인 스트라이커가 출시되어 있는 상태다. 따라서 아직 젠더락 클래스가 출시되지 않은 인파이터, 기공사, 창술사 중 한 개의 직업이 젠더락 클래스로 등장할 수 있다. 인파이터는 출시가 미뤄지는 결정이 됐지만, 여러 젠더락 클래스가 등장한 이후 다시 출시가 결정될 수도 있다.

기력과 충격 두 가지 코스트를 사용하는 인파이터의 경우, 특유의 묵직한 타격감이 매력이다. 만약, 남자 인파이터가 출시된다면 이러한 강점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먹을 사용하는 액션이 주를 이루는 만큼, 더 묵직한 액션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은 클래스다.

창술사는 깜짝 소통 방송에서 언급되었던 것처럼 '여포'와 같은 이미지로 거대한 창을 사용하는 콘셉트를 생각한다면, 기존 창술사에 비해 묵직한 액션이 느껴질 것으로 기대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기공사의 경우, 원기옥이나 에너지파 등 다양한 소스가 이미 사용되었지만, 이와 비슷하게 오마주할 수 있는 기술이 다양한 만큼, 많은 모험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근거리 전투 방식이 주를 이루는 기존 기공사와 달리, 중장거리형 딜러로 출시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볼 수 있었다.






■ 마법사 - 남자 바드는 하프를 주 무기로 쓸까?

마법사는 아직까지 젠더락 클래스가 등장하지 않은 직업군이다. 마법사 클래스는 실린 종족인 만큼, 젠더락 클래스가 등장한다면 실린 종족의 남자 캐릭터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엘프같은 외모를 소유하고 있는 종족인 만큼, 젠더락 클래스가 출시된다면 비교적 아름다운 모델링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되기도 한다.

먼저, 바드의 젠더락 클래스는 어떻게 출시될까? 기본적으로 현재까지 출시된 젠더락 클래스를 살펴보면, 기존 클래스의 무기를 그대로 사용한다. 따라서 기존 바드와 마찬가지로 하프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는데, 알레그로와 같은 음유시인의 모습을 기대하는 반응도 볼 수 있다.

다음으로 서머너는 클래스의 콘셉트가 소환사인 만큼, 남자 서머너가 출시된다면 기존 서머너와 다른 종류의 소환수가 등장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있는 클래스다. 또한, 고대의 정령 등을 다루는 기존 서머너와 달리, 네크로맨서 콘셉트를 기대하는 모험가도 여럿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특한 전투 방식을 지닌 아르카나 역시, 젠더락 클래스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카드를 사용하는 남자 캐릭터의 경우, 연상되는 캐릭터가 많은 편이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캐릭터들의 간지(?)를 생각한다면, 어느 정도 기대감을 품어봐도 괜찮을 것 같은 클래스 중 하나다.

정통 마법사라는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리는 소서리스 역시 아르카나와 마찬가지로 연상되는 캐릭터가 여럿 있어 젠더락 클래스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클래스 중 하나다. 다만, 앞선 직업들에 비해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직업인 만큼, 꽤 많은 순번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 암살자 - NPC의 활약만으로도 기대감을 올리기 충분!

암살자 역시 아직까지 젠더락 클래스가 출시되지 않은 직업군이다. 특히 2023년 암살자 클래스의 신규 직업인 '소울이터'가 출시될 예정이기에, 사실상 올해 안으로 젠더락 클래스 출시를 바라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반대로 젠더락 클래스 출시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먼저, 블레이드는 멋이 폭발하는 직업인 만큼, 젠더락 클래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특히, 인게임에서 등장하는 '실리안'이나 '카단' 등 검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NPC들이 멋진 모습으로 등장하기에 기대감이 더 증폭된다. 기존 블레이드와 달리, 쌍검을 사용할 수 있는 구성을 기대하는 반응도 살펴볼 수 있었다.

데모닉의 젠더락 클래스는 '아만'이라는 좋은 소스가 있는 만큼, 블레이드와 마찬가지로 젠더락 클래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직업이다. 데모닉은 비교적 최근 악마화 모델링 개선을 통해 인간 형태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교체되었는데, 이러한 느낌의 남자 데모닉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리퍼는 뿌리 클래스인 암살자라는 명칭에 가장 어울리는 구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젠더락으로 출시된다면 멋들어진 모습일 것으로 기대하는 모험가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어쌔신'이라는 명칭이 가장 기대되는 직업으로, 상세한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보다 출시를 기대하는 이야기를 더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 스페셜리스트 - 요즈족 남자 캐릭터는 샨디의 젊은 시절 모습일까

모든 뿌리 클래스 중 가장 늦게 출시된 스페셜리스트 역시, 젠더락 클래스가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상대적으로 출시가 늦게 된 만큼, 타 클래스에 비해 기약 없는 기다림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그 때문에 다른 클래스와 달리, 상대적으로 젠더락 클래스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볼 순 없었다.

먼저, 서포터 포지션의 도화가가 젠더락으로 출시된다면, 그리는 그림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동물 그림이 등장하는데, 조금 더 남성미를 강조할 수 있는 동물로 대체된다거나 하는 등의 변화처럼 말이다. 다만, 샨디와 같은 느낌을 기대했다면, 조금은 아쉬울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슬레이어를 제외하면 비교적 가장 최근에 기상술사는 직업 고유의 특색이 짙은 만큼, 젠더락 클래스로 출시되었을 때 더 다양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종 기상 효과에 차이를 두거나 조금 더 발도술에 특화된 모습 등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