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굴리트 시즌은?

LN, CAP, EBS, BTB
MC, LH, CFA etc.

※ 3월 20일 상위 10,000명 기준, 데이터에 나타나는 7개의 굴리트 시즌들만 언급.
※ 각 시즌별 프로필 이미지는 5카 기준 단일팀 풀케미 스탯.

▲ 3월 20일 기준.
(출처 : 넥슨 공식 홈페이지-데이터 센터)





■ 굴리트 시즌별 성능 분석 및 구매 포인트

사용률 1위 - LN 굴리트
아이콘급 파괴력을 가진 공격굴



추천 포지션 - CAM, CF, ST

장점 - ICON 시즌급 파괴력, 공격 부분 꽉 찬 육각형 스탯

단점 - 은카 귀속 리스크

굴리트 일반 시즌 중 성능 1대장 카드이며, 가장 강력한 공격 능력을 가지고 있는 카드.

일반적으로 연상되는 굴리트의 장점들이 다 극대화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력 빠르고 양발 슈팅 강력하고 피지컬 능력은 두말할 필요 없다. 쉽게 말해 공격 가담 측면에서 못하는 것이 없는 시즌. 필드 위의 황소 그 자체다.

특히 스피드와 골 결정력이 크게 보완되었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한때 데일리 차트 ST 항목에서 꽤 모습을 보였을 정도.

물론 아쉬운 점도 없진 않다. CAM이나 CF 같은 2선 자원으로는 좋지만, 최전방 공격수로 쓰기에는 너무 단순한 움직임과 가끔씩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골 결정력이 걸린다. ST에 최적화된 자원으로 활용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

▶ 구매 시 참고 사항

공격 포지션 굴리트를 기용함에 있어, 재정적인 여유만 된다면 LN 시즌 은카를 사는 것이 가장 좋다. CAP, EBS, BTB보다 확실한 상위 호환 카드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역시 걸리는 부분은 은카가 귀속이라는 것이다. 급여나 BP 여유는 물론, 귀속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다면 구매하는 것을 권장하다. 대신 애매하게 3카나 4카 사는 것은 추천하지 않으며 그럴 바엔 BTB, EBS, CAP 은카 구매가 더 낫다고 본다.



사용률 2위 - CAP 굴리트
아직도 강력한 캡굴



추천 포지션 - CAM, CF, ST

장점 - 만능형 공격 2선 자원

단점 - 딱히 없음

굴리트 일반 시즌 카드 중 성능 2대장이며, 사용률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카드.

전체적으로 봤을 때 LN 시즌의 하위 호환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스피드나 슈팅, 피지컬과 같은 스탯적인 부분들이 약간씩 떨어진다. 특히 밀고 들어가는 힘이나 골 결정력 부분에서 조금 차이가 있어 톱 기용은 더욱 힘들다.

그렇다고 해서 CAP-굴리트가 안 좋다는 것이 아니다. 191cm 88kg이라는 피지컬적인 장점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확실히 우위에 있고, 어디까지나 LN에 비해 뒤처진다는 것이지 절대적인 기준으로는 상위권 레벨이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모난 부분이 없으며 급여 및 가격 대비 성능이 적합하다 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은카 귀속 리스크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이 가장 눈에 띈다.

대신 LN 시즌과 마찬가지로 스트라이커에 알맞은 자원은 아니다.

▶ 구매 시 참고 사항

단순히 성능적으로만 따진다면 LN-굴리트가 낫지만, 귀속 리스크를 피하면서 돈과 급여를 아끼고 나름의 성능도 챙긴다면 CAP-굴리트만한 선택지가 없다.

이보다 더 낮은 가격대의 굴리트를 원한다면 EBS나 BTB도 가능하긴 한데, 그래도 CAP 시즌이 더 파괴력이 있어서 여유만 된다면 캡굴 구매를 추천하는 편이다.



사용률 3위 - EBS 굴리트
어느새 가성비가 된 교육굴



추천 포지션 - CAM, CF

장점 - 가성비 좋아짐, '승부욕' 특성 보유

단점 - 딱히 없음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비슷한 맥락으로 굴리트 일반 시즌 중 성능 3대장이며, 사용률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급성비나 매물 공급량이라는 변수 때문에 성능 순위와 사용률 순위가 그대로 가는 경우는 꽤 찾아보기 힘든데, 급여도 비슷하고 매물도 많이 풀려서 이와 같은 상황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앞에서 언급한 LN, CAP-굴리트와 전반적으로 비슷하다. 그리고 캡굴이 엘엔굴의 하위호환 버전인 것처럼 교육도 캡의 하위호환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캡굴과 교육굴의 급여가 같지만 공격 스탯이 더 낮은 교육굴을 선택하는 것이 손해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EBS 시즌만의 장점이 있으니 바로 '승부욕' 고유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후반 막판에 지거나 비기고 있는 상황에서 (승부욕 특성은 텍스트 설명과 다르게 비기고 있는 상황에서 발동될 때도 있다.) 스태미너 회복을 통해 좀 더 좋은 퍼포먼스를 구사할 때가 있다.

확실히 체감되며 교육굴만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하다.

▶ 구매 시 참고 사항

CAP-굴리트 살 바에 돈 조금 더 아끼면서, 추가 서비스로 승부욕 특성을 챙기고 싶다면 EBS-굴리트 구매를 추천한다.

LN이나 CAP만큼은 파괴적이진 않지만 충분히 좋고, 승부욕 특성은 나름 효과적이다. 그리고 인게임 꽁지머리 비주얼도 교육굴만의 유니크함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사용률 4위 - BTB 굴리트
극 가성비가 된 방탄굴



추천 포지션 - CAM, CF

장점 - 뛰어난 가성비, 공격 부분 준수한 육각형

단점 - 예전만큼의 파괴력은 아님

굴리트 일반 시즌 카드 성능 4위이며, 자연스럽게 사용률도 4위를 기록했다.

LN → CAP → EBS 순서대로 성능이 내려가는 것처럼 BTB 시즌도 EBS의 하위 시즌이라 생각하면 된다. 다만 '승부욕' 고유 특성이 없는 것을 감안하면 CAP 시즌의 하위호환에 더 가깝다 생각할 수도 있다.

그리고 BTB 시즌부터 앞에서 언급한 시즌들과 달리 절대적인 기준에서 성능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질 여지가 있다. 따라서 ST에 기용하는 것을 더욱더 권장하지 않는다. CAM, CF와 같은 공격 2선 포지션에 기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 구매 시 참고 사항

CAM이나 CF처럼 공격에 직접적으로 가담하는 가성비 굴리트를 쓰고 싶다면 충분히 추천할만하다. 조금 더 양보하면 CM까지도 괜찮다. 처음 출시되었을 때만큼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하진 않지만 충분히 가성비가 좋고 쓸만하다.

EBS-굴리트 은카 구매가 부담스럽다면 강력 추천한다.



사용률 5위 - CFA 굴리트
완벽한 볼란치굴



추천 포지션 - CDM, CM

장점 - 안정적인 수비력, 수미에 잘 없는 양발을 기반으로한 빌드업 및 슈팅 능력

단점 - 볼란치에 투자하기엔 높은 급여

수비형 미드필더에 아주 탁월한 자원.

굴리트 본인이 홀딩 미드필더(볼란치)로 뛰었을 때 가장 편했다고 했는데, 그러한 느낌이 제일 잘 구현된 시즌이라 볼 수 있다.

굴리트 특유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수비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그리고 고성능 양발 볼란치는 지금도 찾아보기 정말 힘든 옵션인데, 해당 부분에서 충분한 희소가치가 있는 매물이다. 양발을 기반으로 시도하는 안정적인 연계 능력은 물론 2선에서 시도하는 D, ZD 증거리 슛 역시 공격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다.

대신 급여 부분이 상당히 부담스럽다. 급여가 무려 26인데, 볼란치 한 포지션에 투자할 정도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다.

▶ 구매 시 참고 사항

굴리트를 공미에 쓰지 않고 급여 여유가 되며, 볼란치에 가장 좋은 굴리트를 쓰고 싶다면 추천할만하다.

만약 해당 카드를 활용한다면 4222, 523 포메이션을 활용한 첼시 스쿼드의 볼란치나 중미에 기용되는 편이다.



사용률 6위 - LH 굴리트
다재다능 서민굴



추천 포지션 - CDM

장점 - 뛰어난 가성비, 나름 안정적으로 분포된 육각형 스탯

단점 - 무거운 체감, 지금 상황에선 위협적이지 않은 스탯

나름 고전 명작 시즌인 LH-굴리트.

공격, 수비 부분에서 나름 1인분은 해주며 체감은 둔한 편이지만 가격 대비 몸싸움이 강력하다는 특징이 있다. 해당 특징 덕분에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 가장 적합하다. 가성비, 급성비 측면에서 모두 괜찮은 수준이다.

물론 강화 단계 7강, 8강을 쓰면서 공격 관련 포지션에서 활용해도 안 될 건 없다. 하지만 BTB, EBS, CAP, LN 시즌이 잘 공급된 상황에서 굳이 LH-굴리트를 쓸 필요는 없다고 본다.

▶ 구매 시 참고 사항

급성비 및 가성비 볼란치 굴리트를 쓰고 싶다면 LH-굴리트 기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자신이 BP 여유가 된다면 7, 8카 정도를 구매해 수비형 미드필더에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다만 다양한 수미 자원이 있는 지금 상황에서 굳이 오래된 주공굴을 기용하는 것은 확실히 트렌디한 선택은 아니다.


사용률 7위 - MC 굴리트
떡락굴



추천 포지션 - CAM, CF, CM

장점 - 뛰어난 가성비, 부드러운 체감, 준수한 공격 능력

단점 - 아쉬운 몸싸움 경합 능력

한때 굴리트 사용률 1위 시즌이었는데, 시대가 바뀌면서 데이터에 잡히는 굴멘 시즌 중 가장 낮은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게 됐다.

일단 가성비가 좋다는 장점이 있다. 5카 가격이 10억 BP 남짓하고, 가격에 비해 공격 스탯이 잘 빠져있어서 온더볼 상황에서의 공격 능력이 좋다. 또 굴리트 시즌 중 체감이 가장 부드러운 체감을 가지고 있다.

다만 체감이 부드러워진 것만큼 몸싸움이 너무 약해서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안 쓰는 것이 좋다. MC 시즌 한정으로 몸싸움 경합 능력만 본다면 더브라위너와 거의 비슷하다 봐도 무방할 정도. 심지어 금카를 써도 많이 밀린다고 말하는 유저가 있을 정도다.

▶ 구매 시 참고 사항

자신이 구단 가치 200억 BP 이하 스쿼드를 꾸리면서 공격에 특화된 가성비 굴리트를 원한다면 추천한다. 다만 피지컬적으로 많이 밀리기 때문에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추가로 개인적인 예상을 하자면, 요즘 이벤트로 BP를 금방 모을 수 있고 현 메타에 맞는 굴리트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률이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