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 마르니 밀실은 없을까?
파괴 1순위용 예비 수정이 있었으면
종군기자 혜택 강화, 보는사람이 더 재밌었으면!




마르니의 밀실, 사냥용 말고, 생활용은 없을까?
마르니의 밀실 - 개인 사냥터. 인기 넘치는 사냥터는 항상 사람이 많고, 한정된 채널에서 서로가 불편하게 겹쳐 사냥하는 상황을 완화하고자 개인 인던형 방식 사냥터다. 자신을 제외한 다른 모험가는 없고, 몬스터만 필드에 존재해 편한 사냥을 이어갈 수 있다.

그래서 밀실에 사냥터 말고 생활용 밀실이 추가되는 의견도 나왔다. 특정 희귀 채집물이 분포된 필드를 지정해주고, 입장 방식은 일반 밀실처럼 동일한 충전식 혹은 1일 제한으로 설정한다. 채집물 채집 후 다시 채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폭 감소, 동물들의 리젠 시간도 필드보다 다르게 지정해두는 것이다.

물론 생활용 밀실이니 굳이 1시간이 아니더라도 15분이나 30분만 해도 충분할 듯싶다. 대신 입장 후 기운 회복제 사용 금지 등 버프 및 회복 아이템들은 사용을 금지하면 어느 정도 밸런스가 맞지 않을까? 사실 생활용 밀실이 정말 필요할지는 나와봐야 안다.


▲ 마르니의 밀실, 사냥터 말고 생활용은 없을까?


사망시 파괴 1순위용 수정 추가는 별로일까?
언제 파괴될지 모르는 수정. 불안감에 벌벌 떨며 아슬아슬한 사냥을 이어가는 것도 쉽지 않다. 가끔은 사냥하다가 졸 수 있고, 화면 옆에 창을 띄어 OTT를 즐기며 사냥할 수 있다. 하지만 방심하다가 죽고, 고가의 눈물 수정이 파괴되는 메시지에 내 눈물도 흐르는 현실.

물론 파괴된 수정 복구 문의를 하면 받을 수 있지만, 복구에 걸리는 시간도 있고 언제까지 계속 문의하는 것도 귀찮은 일이다. 결국 계속 죽다 보면 더 쉽고, 수익률이 좋은 사냥터로 자연스레 이동하게 된다. 만약에, 사망 시 먼저 파괴 당하는 예비용 수정이 있다면 사냥 부담감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것 같다는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솔깃한 말이긴 하다.

파괴 1순위 예비용 수정을 장착하고 사냥 중 캐릭터 사망하면, 다른 수정은 파괴되지 않고 예비 수정만 파괴. 그러면 고가의 수정인 기린의 눈물은 1차적으로 방어하는 것이다. 파괴 1순위 예비 수정은 조금 어렵게 수급처를 만들어두거나, 수정에 기간 제한을 넣어 장착 후 10일간만 사용 가능! 이런 시스템을 넣어두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이에 따라 비싼 수정의 가치가 떨어질 수 있어 조심스럽게 접근해봐야 된다.


▲ 지금 당장 죽으면 저 노란 눈물이 사라질 것이다. 파괴 1순위용 수정이 없을까?


종군기자에겐 무적 혹은 공격 및 채팅 금지, 텔포 혜택은?
종군기자. 검은사막에선 모든 전투 장면을 생생하게 중계하거나 화면을 보여주는 유저를 지칭한다. 하지만 종군기자는 생각보다 게임사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 전쟁 상황에서 대미지를 받지 않는 무적이라던가, 시점을 크게 만들어서 더 멀리 보기 기능 등등 아무런 혜택도 없고 일반 유저랑 동일하다.

이들에게 제약없이 무한정으로 날아다니는 말을 제공하거나, 여기저기 바로 이동되는 텔레포트 기능을 지원한다면 그들도 뿌듯할 것이다. 특히 종군기자를 통해 전쟁을 지켜보는 유저들도 옵저버처럼 구경할 수 있어 조금이나마 만족할 것이다.

현재는 개발사가 할 일을 유저에게 주고, 제대로 된 혜택 없이 부려 먹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우가 처참하다. 물론 혜택을 주면 스파이, 도방 등 부작용 때문에 막았다면 이해할 수 는 있다. 그래도 아쉽다. 앞으로 장미전쟁 콘텐츠는 계속 이어갈 모습인데, 종군기자라도 혜택을 제대로 대우해주면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콘텐츠를 구경할 듯싶다.


▲ 종군기자 칭호 장착 시 더 나은 효과가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