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수) 오후 7시, 로스트아크 CCO이자 임시 디렉터인 금강선이 디렉터로써의 마지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방송과 달리 세 수석팀장은 함께하지 않았다.

주요 내용은 디어프렌즈 페스타에 대한 소개였다. 이번 행사가 기존 로아온과 달리 디어프렌즈 페스타 형태로 진행되는 가장 큰 이유는 기존에 초대할 수 있는 인원이 적었던 것이 아쉬워서였다고 한다. 다만 여러 문제로 인해 모든 인원을 받을 수는 없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외부 업체를 통해 티케팅 형태로 진행했으며, 이로 인해 티켓팅 이슈가 생긴 것에 대한 양해의 말을 전했다.

이후 금강선 디렉터는 디어프렌즈 페스타에서 진행되는 각종 전시나 버스킹 등의 현장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이어 나갔다. 현장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금강선 디렉터는 디어프렌즈 페스타가 진행되는 3일 내내 현장에 있을 것이라 하며, 암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조치할 예정일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디렉터가 교체되기 때문에 로아온이라는 이름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으려 하고 있으며, 일요일에 진행되는 행사의 이름이 윈터 쇼케이스인 이유 또한 그것과 관련이 있다. 실제로 윈터 쇼케이스 발표는 금강선 디렉터가 아닌 새로운 디렉터가 진행할 예정이며, 세 수석팀장이 아닌 단일 디렉터가 나온다고 한다.

추후 업데이트나 개선 사항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당장 일주일 뒤에 다음 디렉터가 발표할 내용이기 때문이다. 다만, 밸런스 패치에 대해서는 실제로 자주 할 수 있게끔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으며, 위대한 미술품의 보상을 변경한 것은 골드 때문이 아니라 내실 완화를 위함이라 이야기 했다. 보석 논란은 아직 내부에서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라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도 전했다.

방송을 켠 이유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슈가 없더라도 모험가분들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라 말하며, 이후 긴 시간 동안 로스트아크의 개발 비화나 스트리머, 타게임, 책, 경험 등 다양한 것들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