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종료가 27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제 4주 남짓 남은 셈입니다. '카멘 더 퍼스트'는 10월 11일에 추가된 군단장 레이드의 특별 난이도인데요. 이른바 하향 이전 카멘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명예 보상이지만 전설 칭호와 탈 것, 5만 골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카멘' 공략이 한창입니다. 기간이 지나면 더 퍼스트의 보상인 '심연의 그루가흐' 탈 것과 칭호 '이클립스'를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더 퍼스트는 7단계 최대 초월과 상급 재련의 보너스를 가지고도 어렵다는 평이 많습니다.

이런 더 퍼스트 도전 모험가들 사이에서 성경으로 불리는 공략 영상이 있습니다. 바로 '소티메리'의 카멘 공략인데요. 상세한 패턴 설명과 파훼법으로 공개 파티 도전 중에도 '영상 보고 와라'는 조언이 들릴 정도입니다.

소티메리는 건슬링어 모험가로 '더 퍼스트 카멘'을 초월과 상급 재련 없이 두 번째로 잡아낸 공격대 멤버입니다. 일반인 공대 '세컨클팟'인데요. 높지 않은 스펙으로 기록을 내는 것으로 유명한 공격대입니다. 이에 인벤은 세컨클팟의 멤버인 '문설' 소티메리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소티메리 "빠른 피드백과 적극성이 세컨클팟의 비결"

Q.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루페온에서 건슬링어를 육성 중인 '문설' 소티메리입니다. 소소하게 유튜브도 하고 있습니다.


Q. 로스트아크를 즐기신 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 오픈 베타부터 열심히 하다가, 욘 시절에 그만둔 후 2021년 시즌2가 열리고 조금 뒤에 복귀해서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Q. 일명 '세컨클팟' 멤버로 이룬 업적이 대단합니다. 간단히 자랑해 주실 수 있나요?

= 업적은 아브렐슈드 헬 4번째 클리어, 카멘 더 퍼스트 2nd 클리어, 에키드나 하드 퍼스트 클리어 정도인 것 같아요. 시련 칼엘리고스 최단 클리어 기록도 1년가량 있었어요. 얼마 전에 블서떡상기원 님에게 역전되긴 했습니다.


▲ 업적은 카멘 2nd 클리어, 에키드나 하드 퍼클, 아브헬 4번째 클리어 등이 있다


Q. 최근 에키드나 퍼스트 클리어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카멘 2nd 클리어의 위용 때문인지 '퍼클 달성 세컨클팟' 같은 묘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혹시 공격대 이름을 따로 정할 생각이 있나요?

= 공대장님을 포함해 공대원들은 딱히 의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그냥 '세컨클팟'으로 불리는 거에 익숙해진 느낌입니다.


Q. 에스더 없는 실력 공대로 유명하신데 매번 빠른 클리어 레이스에 성공하고 계셔요.

= 공대원들이 전체적으로 '헬'과 같은 콘텐츠에서 레이드 경험이 많고 직업 이해도가 높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패턴을 익히는 속도도 빠른 것 같아요.

공격대의 특징으로는 레이드 진행에 '적극적'인 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이드 도중 아이디어가 있거나 피드백할 것이 있다면 주저 없이 말하고 부담스러운 기믹도 먼저 지원하는 멤버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4관문 카멘의 마지막 페이즈(4-3)에서의 대격돌은 무척 부담스러운 자리입니다. 히든 방카단 공략이 없던 때라 격돌 Bad 유무가 클리어를 결정지을 수도 있거든요. 이런 기믹을 공대장인 '블서떡상기원'이 자기가 하겠다고 나서 편하게 공략에 성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에키드나 퍼스트 클리어 당시에도 바드 공대원 '세빙바드'님이 거울의 위치를 적극적으로 오더하며 빠르게 기믹을 파훼할 수 있었습니다.


▲ 세컨클팟의 에키드나 최초 클리어 당시 스크린샷


Q. 카멘 세컨드 클리어 당시에는 멤버 중 25단계 무기가 없는 멤버도 있었습니다. 경쟁자들이 대부분 에스더 무기로 무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담이 되진 않으셨나요?

= 카멘 공략 당시 캐릭터 스펙으로 인한 부담은 크게 없었습니다. 최소 QA팀은 적정 스펙으로도 카멘을 클리어 했을 것이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적정 스펙도 공략이 가능하다' 모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스펙 문제가 없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카멘 4관문 280줄 내부 2인이 꽤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세컨드 클리어 직전 트라이까지도 내부 인원이 나오지 못해 재도전하기도 했으니까요.


Q. 베히모스도 이 멤버로 가시나요? 나머지 8명도 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확정된 멤버는 '세컨클팟' 인원 7명+카멘 3rd 클리어에 성공한 일명 '눈가루 팟' 멤버들입니다. 저는 현생 이슈로 베히모스 공략에서는 빠질 예정입니다.


▲ 베히모스는 2nd+3rd 팟이며 '문설' 소티메리가 빠진다고 한다


Q. 에키드나 하드 최초 클리어 당시 소감이 궁금합니다

= 에키드나는 적당히 어려우면서도 재미있게 잘 만든 레이드입니다. 최초 클리어 도전 당시 기믹들을 푸는 재미가 있었거든요. 너무 어렵지 않고 클리어가 가능한 정도의 난도라 카멘 만큼의 피로도가 있지도 않았고요. 저희 공격대의 장점이 오더, 순간적인 판단 능력이라 생각하는데, 기믹이 대부분 협동 위주여서 퍼스트 클리어에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Q. 최초 클리어에 당시 가장 힘들었던 패턴이나 고비가 있었다면? 어디일까요?

= 에키드나에 대비해 수면 시간을 급하게 조절 하다 보니 다들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요. 덕분에 점검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컨디션 문제로 '점검 끝나면 깨워달라'고 자러 간 공대원도 많았습니다.





Q. 에키드나가 최근 난이도 하향 조정을 받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 상급 재련 출시로 1,620~1,630구간이 압축되었는데 정작 초월 졸업에 필요한 주차는 동일합니다. 그로 인해 1,630을 달성했지만, 초월 레벨이 부족해 에키드나에 진입하지 못하는 모험가들이 많았어요.

이미 초월 7단계를 달성한 모험가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겠지만, 새로 진입하는 모험가들을 위해서는 필요한 하향이고 잘한 패치라고 보고 있습니다.


▲ 최근 하향된 에키드나의 백스텝 후 매혹 공격



"더 퍼스트, 누구나 노력하면 딸 수 있어... 포기하지 말길"

Q. 오늘 이렇게 모신 이유를 먼저 말씀드리면 '더 퍼스트' 때문입니다. 이제 27일이 남았는데요. '카멘'이 특별한 점은 무엇일까요?

= 카멘은 일반적인 레이드보다 공략 시간이 굉장히 긴 것이 특징입니다. 능력치가 보정되는 '헬' 콘텐츠나 관문 삭제 이전 아브렐슈드 6관문도 긴 공략 시간을 자랑했는데, 이보다 긴 레이드가 나올 줄은 몰랐어요. 한 관문 안에 페이즈가 세 개인 레이드라니...

공략 시간이 길다 보니 파티의 누적 대미지가 중요하고 오랜 시간 동안 높은 집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같아요. 일반 패턴에 익숙해지는 것이 우선이고 이후로는 실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했어요. 카멘 4관문 트라이 단계에서는 실력이나 경험뿐만 아니라 운도 어느 정도 요구되는 것 같고요.


▲ 이제 4주 남은 '카멘 더 퍼스트' 이벤트


Q. 더 퍼스트에 도전 중인 모험가들 사이에서 공략 영상으로 유명합니다. 공략을 시작한 이유가 있을까요?

= 카멘 클리어 파티가 적었던 점이 가장 큰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2nd 클리어 후에 다른 파티를 보니 공략이 없어 방송인들의 방송을 돌려보고 있더라고요. 이런 방법으로는 단편적인 정보밖에 알아낼 수 없어 접근성 높은 공략을 만들어보자, 생각했던 것 같아요.

카멘은 레이드의 호흡이 길고 짤패턴(일반 패턴)이 중요하다 보니 영상을 통한 세세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이런 필요성 때문에 공략 영상을 만들게 된 것 같아요. 사진이나 글로 공략을 적는 것이 취미였기도 해서 자연스럽게 영상을 올리게 됐습니다.





Q. 상어 패턴 피하는 팁이 유명합니다. 공방을 하다 보면 '영상 보고 와라' 소리도 나올 정도에요. 혹시 비슷하게 유용한 팁이 있을까요?

= 제가 올리긴 했지만 4-2관문에서 상어 패턴을 피하는 팁은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숙련자들을 위한 '잡기술' 느낌이지, 초심자들이 이걸로 큰 덕을 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카멘 4관문은 그만큼 기본기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초보분들은 일반 패턴에 익숙해지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래도 몇 가지를 꼽아보자면 4-1 63줄 이후, 4-2에서는 낙사 구간 이후가 주의해야 할 구간이겠네요. 4-3에서는 잡기 패턴을 조심해야 합니다.

4-1은 280줄 낙사 구간으로 유명하지만, 재도전하면 생각보다 금방 도달합니다. 반대로 63줄 이후 나오는 재도전은 공대 전체의 집중력, 체력을 많이 깎아 먹기에 다음 트라이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4-1 후반에는 치명타로 맞으면 어떤 패턴이든 죽을 수 있으므로 케어가 없을 때를 특히 조심해야 하며 최대 체력을 되도록 유지해서 안전하게 공략해야 합니다.

그리고 4-2관문에서는 위험한 패턴의 전조를 미리 알 수 있습니다. 카멘이 어그로 대상자를 찾으면서 머리를 천천히 돌리거나 어그로 대상자를 향해 천천히 걸어올 때가 있는데, 위험한 낙사 패턴 3종을 시전하기 전 전조입니다. 이것을 보고 회피할 방법을 머리에 그려두면 안전하게 생존할 수 있습니다. 요즘 더 퍼스트 대부분이 210줄에서 무력 파훼 대신 생존에 집중하기에 좁아진 전장에서 전조를 구분할 수 있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가장 어려운 210줄 무력화 패턴. 한 템포 늦게 이동하는 것이 좋아요! 210줄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의 99%는 손이 이동한 줄 알고 빠르게 이동하다 죽습니다.


▲ 벌써 유명해진 '상어 패턴' 확정 안전 지대 공략


Q. 앞서 '운'도 중요하다고 언급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예시가 있을까요?

우선 카멘의 '치명타'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멘의 특정 페이즈에서는 패턴에 일정 확률로 치명타가 발동해 큰 피해를 주는데요. 같은 패턴에 맞더라도 누구는 죽고 누구는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압박감이 엄청납니다.

그리고 4-2 관문에서 생기는 낙사(추락)도 있습니다. 낙사를 유발하는 위험한 패턴들의 전조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특히, 어그로 대상자가 카멘 정면에 있다면 패턴 전조를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숙련자가 아니라면 카멘과 붙어 있을 때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더 퍼스트에서는 대부분 210줄 무력화를 포기하는 식으로 많이 합니다. 이렇게 공략을 진행하면 좁아진 전장에서 전투를 하게 되는데, 트라이 단계 파티에서는 이런 패턴(잡기, 피격 이상으로 인한 추락)을 피하는 것이 정말 힘듭니다. 그래서 패턴이 예쁘게 나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카멘 정면에서는 피하는 것이 힘든 잡기형 패턴들


Q. 반대로 숙련자 기준으로는 카멘 4관문이 '진정한 실력 레이드'라는 평가도 있어요. 이 부분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숙련자 기준으로는 저도 동의합니다. 특정 직업에 유리한 카멘 3관문이나 에키드나와 다르게 카멘 4관문은 사멸이 유리한 4-1, 타대가 유리한 4-2가 같이 있어 특정 직업에게 유리한 구조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레이드 공략 시간도 길어 개개인의 실력이 분명하게 나오기도 하고요. 내부 2인, 격돌 등 MVP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공략 시간이 그만큼 길어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진 않습니다.


Q. 아직 '더 퍼스트'에 도전 중인 모험가들이 많은데요 어떤 마인드로 도전에 임하는 것이 좋을까요?

= '멘탈'을 잡으세요. 카멘은 공략 시간도 길고 연습이 중요한 레이드입니다. 주변에 '더 퍼스트' 도전 중인 사람들을 보면 멘탈이 깨져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개인적으로 카멘은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많이 하면 누구라도 깰 수 있는 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안될 거 같아' 같은 생각 대신 '무조건 깰 수 있다'라는 마인드로 차분하게, 너무 자책하지 않으며 게임을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공개 파티 기준 파티를 계속 교체하는 것과 같은 멤버로 꾸준히 가는 것, 어떤 쪽이 좋다고 보시나요?

= 저도 공개 파티로 카멘을 꾸준히 다니고 있습니다. 제 경우는 한 파티로 도전하다 클리어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상황과 운이 맞으면 딱 클리어하는 느낌입니다. 잘하는 사람이라도 실수 몇 번 정도는 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눈에 띄게 숙련도가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면 파티를 믿고 뚝심 있게 가는 방향도 좋은 것 같습니다.


▲ 공략 시간이 길어 멘탈 잡는 것이 중요한 '카멘'

Q. 서포터로 4관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아요. 공략 영상에도 서포터의 케어를 강조하시는 부분이 많은데요. 서포터를 더 잘할 방법 같은 것이 있을까요?

= 4관문은 공격력 버프 유지도 중요하지만, 서포터의 보호 지원, '케어'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4-2에서 자주 등장하는 잡기류 패턴, 지진 패턴은 서포터가 제대로 지원해 준다면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서포터가 같이 잡혀버리거나 지진에 당한다면 지원을 못하고 그대로 공략이 실패할 수 있습니다. 서포터가 딜러보다 패턴을 잘 피하는 것이 중요한 셈이죠.

일반 패턴을 잘 알수록 어떤 패턴이 치명적이고 어떨 때 케어 해주면 좋은지도 알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서포터도 보스의 일반 패턴을 잘 알아야 한다,로 귀결되는 거 같네요.


Q. 4관문의 '영역 전개'는 반년째 풀이법이 나오지 않은 패턴입니다. 아직도 몇몇 분들은 이 패턴을 파훼하기 위해 연구를 하고 있는데요. 다른 정석 공략이 있다고 보시나요?

= 개인적으론 없는 것 같습니다. 만약 있다고 해도 반년 동안 수많은 시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밝혀지지 않을 정도의 어려운 패턴이라면 수정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시간 정지 물약' 아이템과 '서포터의 각성기' 정도로 파훼가 가능한데, 이 두 가지가 워낙 중요한 스킬이니만큼 다른 상황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묶어둔 느낌도 있습니다. 카멘 레이드의 난이도를 유지하려는 장치 아닐까요?


Q. 더 퍼스트 도전 중인 모험가들을 위해 응원 한마디 해주실 수 있을까요?

= '이클립스'는 누구나 열심히 하면 딸 수 있는 칭호라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말고 다들 화이팅하길 바랍니다.

혹시 카멘이 무서워 아직 안 해보신 모험가들이 있다면 꼭 한 번쯤 더 퍼스트나 4관문에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도전 과정이 재미있기도 하고 마지막 4-3에서 체력이 보이지 않는 카멘과 겨루며 클리어하는 순간은 직접 도전해 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재미입니다. 꼭 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 세컨클팟의 2nd 클리어 당시 모습


Q. 마지막으로 인벤 독자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 카멘부터 에키드나까지 저희 '세컨클' 파티에게 보내주신 과분한 응원과 관심 덕분에 공대원 모두가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대원 분들을 대신해서 꾹꾹 눌러 담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레이드 퍼스트 클리어를 도전할 저희 공대원 분들 많이 응원해 주세요.

그리고 '더 퍼스트'를 도전하고 계신 많은 모험가에게 다시 한번 화이팅입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 남았지만, 열심히 노력하신 만큼 결실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뷰에 응해 주신 루페온 서버 '문설' 소티메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인터뷰 당사자에 대한 무분별한 인신공격성 발언과 악플은 사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