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FC 프로 마스터즈 2일 차 경기에서 그라츠에게 0:3 완패를 당하며 패자조로 떨어졌다. kt 롤스터는 내일 울브즈 e스포츠와 최종전을 펼치게 된다.

그리고 이어진 kt 롤스터와 그라츠의 대결, 1세트는 박찬화와 '토비오'가 만났다. 전반전은 0:0으로 골을 기록하지 못했던 두 선수, 후반전에 그라츠의 '토비오'가 크로스 이후 굴리트의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토비오'는 한 골 차이를 끝까지 지키면서 그라츠가 먼저 1승에 성공했다.

2세트, 그라츠는 '브라이트777'이 곽준혁을 상대로 완전히 경기를 리드했다. 점유율도 64:36으로 크게 앞섰고, 곽준혁은 유효 슈팅을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하며 '브라이트777'이 1:0으로 승리하며 그라츠가 2:0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에 나선 김정민은 '탄테이'를 상대로 86분까지 1:0으로 리드하고 있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고, 승부차기에서 2:4로 패배하며 그라츠에게 0:3 완패를 당했다. 한편, 중국의 울브즈 e스포츠와 로얄 플러시의 대결에서는 울브즈가 3:0으로 승리해 상승세를 쭉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