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길드 던전, 그 두 번째 콘텐츠인 '영지 방어전'은 몬스터 웨이브를 막는 디펜스 방식으로 진행되어 기존 길드 던전과는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단, 해당 던전은 1단계부터 38,000의 권장 전투력을 지니며 기존 던전보다 높은 난도를 자랑하고 있는 중.

'영지 방어전' 공략을 위해서는 총 8번의 몬스터 웨이브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는 게 중요한데, 내부에 배치된 대포의 적절한 활용과 전용 재화의 현명한 소비가 필수다. 그중에서도 방어전 중 수집하는 '수호자의 증표'는 무작위 버프 획득, 공격형 탑승물 소환에 사용되며, 활용에 따라 아군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보스로는 '탕그뇨스트'와 '아우둠라'가 준비되어 있고, 방어 성공 시 개인 및 길드 보상이 주어진다. 무엇보다 아이템 수집 달성으로 능력치 향상을 노릴 수 있는 유물, 가호 시스템에 필요한 각종 가호석이 들어있는 다양한 상자를 얻을 수 있어서 보상이 기대되는 편. 게다가 해당 '영지 방어전'에서만 볼 수 있는 영웅, 전설급의 초월 가호석도 보상으로 마련되어 있다.


▲ 여신상을 보호해야 한다.




■ 위기의 여신상을 보호해라! '영지 방어전'

◆ '영지 방어전' 핵심 요약
- 쏟아지는 몬스터 사이에서 여신상을 보호하는 디펜스 타입 던전이다.
- 길드 레벨 6 이상 길드 참여 가능, 길드 가입 7일 경과 길드원 참여 가능.
- 몬스터의 공격으로 여신상 체력이 모두 소진, 또는 시간 초과 시 패배하게 된다.
- 1단계 권장 전투력은 38,000으로 '협동 토벌전'보다 2배 이상 높다.
- 매주 2회 참여할 수 있고, 월요일 오전 4시 입장 회수와 진행 상황이 초기화된다.
- 각 단계마다 총 8번의 몬스터 웨이브 진행, 그중 마지막에는 보스가 출현한다.


'영지 방어전'의 핵심은 디펜스에 있다. 참여 길드원들은 마나하임에서 끊임없이 몰려오는 몬스터 대군을 상대로 여신상을 지켜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되는데, 수많은 적을 효율적으로 처치하기 위해서는 전략과 협동이 중요하다.

각 단계마다 몬스터 웨이브는 총 8번씩 이어지고, 마지막에는 보스도 출현한다. 그리고 보호하는 여신상의 체력이 모두 소진되어 파괴할 시 방어전은 패배로 기록되기 때문에 항상 여신상의 보호를 중심으로 전투에 임하는 게 기본! 많은 적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유저들은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던전은 길드 카테고리 상단의 길드 던전 탭에서 참여가 가능하며, 이때 기존 길드 던전과 '영지 방어전' 중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원래 유일한 길드 던전이었던 이전 던전은 '협동 토벌전'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된 모습이지만, 진행 방식이나 보상, 난도 등은 전과 동일하다. 즉, 기존 길드 던전에 새로운 이름을 부여하여 추가된 '영지 방어전'과 헷갈리지 않도록 차별화한 셈이다.


▲ 기존 길드 던전은 '협동 토벌전'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협동 토벌전'은 길드 레벨 4 이상에서 진행할 수 있고, 길드원들이 보스를 공격하여 피해를 누적시켜 처치한 후 다음 단계를 진행하는 레이드 타입의 던전이었다. 반면, '영지 방어전'은 6레벨 이상 길드만 이용할 수 있으며, 단계마다 총 8번의 몬스터 웨이브를 막아내는 디펜스 타입 던전이다.

더 높은 길드 레벨을 요구하는 만큼 '협동 토벌전'에 비해 '영지 방어전'의 공략 난도가 더 높은 편. '협동 토벌전'은 권장 전투력 17,000부터 시작이지만, '영지 방어전'은 그 두 배가 넘는 38,000부터 권장 전투력이 시작한다. 단계가 넘어갈수록 강력한 적을 상대해야 하기에 현재는 높은 전투력의 길드가 아니면 '영지 방어전' 상위 단계를 공략하기 어렵다고 여겨진다.

게다가 '협동 토벌전'은 물론 '영지 방어전'도 매주 2회의 참여 제한이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더불어 '영지 방어전'에서는 각 단계마다 7번의 몬스터 웨이브의 끝에 강력한 보스가 출현하므로 이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길드원 간의 협력이 필수로 보인다.

또한, 공략 기어도, 길드 던전 순위도 '영지 방어전' 메인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입장 횟수와 진행 상황은 매주 월요일 오전 4시에 초기화된다. 그리고 내부에서 전투가 시작되면 자동 전투 타겟 범위는 15m 제한되는 특징을 가진다.


▲ '영지 방어전'은 총 8번의 웨이브를 견뎌야 한다.




◎ 대포와 전용 재화의 활용이 중요하다!

◆ 영지 방어전 진행 시 핵심 부분
- 여신상은 길드장이 상호 작용 시 작동, 방어전이 시작된다.
- 몬스터는 A, B 구역에서 출몰한다.
- 여신상 주위에는 3개의 대포가 배치, 상호 작용 시 50초 동안 작동한다.
- 적 처치, 다음 웨이브 도달 시 전용 재화 '수호자의 증표'가 지급된다.
- '수호자의 증표'는 획득한 단계의 방어전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 증표를 소비하여 버프, 탑승물 구매가 가능하고, 둘 모두 종류와 등급이 무작위로 획득된다.
- 탑승물은 유저가 올라탄 후 전용 스킬을 이용하여 전투에 참여하게 된다.


▲ '영지 방어전' 내부 지도.



'영지 방어전'은 입장 후 길드장이 여신상을 작동시키는 것으로 시작된다. 여신상이 가동되면 미니맵에 표시되는 A, B 위치에서 대량의 몬스터들이 출현하여 여신상을 공격하고, 길드원들은 쏟아지는 몬스터에 여신상이 파괴되지 않도록 빠르게 몬스터를 정리해나가야 한다.

각 단계마다 총 8번의 몬스터 웨이브가 진행되며, 마지막에는 강력한 보스까지 출현되기 때문에 길드원들이 지치지 않게 안정적인 전략이 필요한 편이다.

내부에서는 우측 상단에서 현재 방어전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몬스터 웨이브 진행 현황, 출몰 중인 몬스터 수, A와 B 각 구역별 몬스터 수가 표시된다. 게다가 길드장, 부길드장은 웨이브 진행 속도를 높이는 것도 가능하며, 부여/소환 버튼 클릭 시 던전 내 전용 재화인 '수호자의 증표'를 소비하는 특별한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 우측 상단에서 실시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전투가 벌어지는 마나하임 중앙에서는 여신상 주위에 배치된 수성 병기 '플롬키의 섬광 대포'를 발견할 수 있다. 여신상을 중심으로 총 3대의 대포가 자리 잡고 있는데, 유저가 상호 교류 시 작동하게 된다. 활성화된 대포는 50초 동안 2개의 스킬을 사용하면서 적을 공격한 후 사라지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등장한다. 그리고 지속 시간이 끝나기 전에 유저가 탑승을 해제했을 때도 대포가 사라지는 것은 동일하다.

대포를 활성화한 유저는 해당 시간 동안 움직일 수 없지만, 강력한 대포의 위력을 생각하면 적의 대군을 감당하기 어려울 때 발동하기 좋다. 몬스터가 등장하는 A, B 구역 진입로에 위치한 대포들은 입구를 틀어막기 위해 활용되는 등 방어전에서 '플롬키의 섬광 대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더불어 '영지 방어전'은 몬스터 처치 또는 웨이브마다 전용 재화인 '수호자의 증표'가 지급되고, 해당 증표를 소비하여 버프, 탑승물 소환이 가능하기에 이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 몬스터 웨이브 후반을 향할수록 버티는 게 쉽지 않을 텐데, 초반에 수급한 증표를 현명하게 활용하면 마지막 보스전까지 대비할 수 있을 터. 단계마다 방어전 중 얻은 '수호자의 증표'는 해당 단계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다음 단계 전에 모두 소비하는 게 좋다.


▲ 대포를 활성해서 여신상을 지켜야 한다.



'수호자의 증표'로 활성화할 수 있는 '여신상의 축복' 버프는 전투, 민첩, 적중, 용맹, 습격 등 종류에 따라 다양한 능력치를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며, 축복 단계가 높을수록 좋은 효율을 보인다. 축복 확인 시 무작위로 버프 3종이 선택되어 목록에 노출되고, 그중 하나를 골라서 적용하는 방식으로 3개까지 축복 활성화가 가능! 버프의 종류부터 단계까지 무작위 설정이기 때문에 좋은 버프를 위해서는 다소 행운이 따라야 한다.

1개의 축복 활성화에는 '수호자의 증표'가 4,000개 소비되며, 이미 부여된 축복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다시 3,000개의 증표를 사용해야 한다. 더 좋은 버프를 얻기 위해 축복을 부여, 제거, 다시 부여를 반복하다 보면 많은 증표를 소비하게 될 터. '수호자의 증표'를 낭비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영지 방어전' 중에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탑승물 소환 역시 '수호자의 증표'의 주요 소비처다. 유저들은 탑승물에 올라탄 뒤 강력한 전용 스킬을 통해 몬스터를 처치하고, 이를 활용해 전장을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탑승물은 적색, 황금, 녹음까지 총 3마리까지 소환이 가능하며, 각각 소환 시 8,000개의 증표를 지불해야 한다. 소환되는 탑승물은 슬레이프니르부터 명예로운 잿빛 멧돼지까지 종류가 다양하고, 확률에 따라 무작위로 출현하게 된다. 당연히 등급이 높은 탑승물일수록 좋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고, 소환된 탑승물은 미니맵에 위치가 표시되므로 탑승할 유저가 직접 찾아가서 탑승해야 한다.


▲ 버프와 탑승물은 무작위로 선택된다.

▲ 소환된 탑승물은 직접 올라타야 한다.




◎ 마지막 보스까지 처치해야 한다! 영지전 보스와 보상

길드는 마지막 8번째 웨이브에서 등장하는 보스를 처치 시 해당 '영지 방어전' 단계를 완료하게 된다. 이후 다음 단계 진행이 가능하며, 이 타이밍에 이전 단계에서 소모한 입장 횟수 1회가 충전되는 게 특징이다.

그리고 웨이브 마지막에 출현하는 보스는 '탕그뇨스트'와 '아우둠라'가 준비되어 있다. '탕그뇨스트'는 토르의 마차를 끄는 염소 중 하나이며, 게임 내 미드가르드 광신도 본거지에 거점 지배자로 출현 중이다. 세계의 초창기 태어난 태초의 암소 '아우둠라'는 무스펠헤임에서 대륙 침략자로 출현하는 보스다.

'영지 방어전'을 통해 참여 길드원들은 개인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각 단계의 보스 공략 성공 시 길드 보상까지 주어진다. 길드 경험치, 주화는 기본이고, 각종 아이템이 담겨 있는 보상 상자, 미지의 결정, 이발디 유물 강화석, 유물 선택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는데, 오직 '영지 방어전'에서만 얻을 수 있는 초월 가호석 2종도 출현한다.

가호 시스템은 활용이 쉽지 않지만, '영지 방어전'을 통해 영웅급 '수호자의 초월 가호석', 전설급 '절대 수호자의 초월 가호석'을 얻을 수 있다면 굉장한 도움이 될 터. 이와 함께 '가호석 상자'를 얻으면 다양한 가호석 획득도 가능하기에 유물과 함께 가호석은 '영지 방어전'의 주요 보상이라고 여겨진다.


▲ 유물, 가호석 등 다양한 보상이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