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머니께서 고양이가 눈앞에서 로드킬을 당해가지구 너무 불쌍한데 땅을 파시기에 몸이 쇠약하셔서

제가 묻어주려고 집에왔습니다. 시체가 훼손상태가 너무 심해서 신문지에 말았는데

그래도 혈흔이나 내장이 흘러내릴까봐 둘둘말아서 비닐봉지에 넣어서 시체를 묻을곳으로 옮겼습니다.

삽을 가져와서 땅을 파긴 팠는데 땅이 딱딱해서 잘 파지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최대한 깊고 넓게 파긴팠는데 시체를 덮었을때 딱 티가 안날정도 깊이였습니다.

(카페에서 정보글을 찾아본결과 고양이 키의 3배정도 파는게 베스트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간과한게 하나가 시체를 보기힘들어서 비닐봉지 째로 묻어버렸는데 이러면

부패가 훨씬 늦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혹시 아시는분 계실까요

네이버 고양이 관련카페는 글쓰기 조건이 있어서 (등업) 여기에 질문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