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었다가 와도 아무도 신경안쓰고 자기인생에 아무 피해도 없다.
왜 미련을 못버려..

평균 사람들 하루에 많이해도 3~4시간일거야.
그것도 매주 하루도 안빠지고는 힘들거야. 보통의 사람이라면 말이지.

하루에 접속해서 레이드도 돌고, 지령서도 하고, 에포나도 하고, pvp도 하고, 모험의서도 1%라도 올려보고, 호감도도 하고, 캘린더섬 챙기고..

이거 3~4시간 훌쩍가버린다고..

이게 매일매일 반복되면 당연히 어느순간 지치고 질리겠지..

솔직히 사회생활도 마찬가지잖아? 매번 똑같이 돌아가는 챗바퀴 인생이면 어느순간 지치는 시점이 오는데 우리가 그만둘 수 없는건 먹고 살아야하니까..

이런 인생이 무슨 의미가 있냐 싶어서 욜로족도 나오는거지만 그래도 어쨌든 많은사람들은 생존을 위해서 이런 지루함도 참고 견디는거지..

근데 우리가 꼭 게임에서도 그래야해?
사실 게임말고도 주변에 우리 인생 즐기면서 살건 많고 아직 못해본것들도 수도없이 많아.

내 주변사람들도 챙기고 하루는 영화도 보고 하루는 책도 좀 보고 하루는 자기 계발도 좀 하고..하다보면
일주일에 실상 2~3일 접하는게 전부일때도 많아.

그리고 게임에서까지 노예가 될 필요는 없잖아?

그냥 즐기자. 내스타일과 안맞아서 즐기지 못하겠다면 잠깐 쉬었다 오는것도 좋은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