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스초하기 귀찮고 손에 익은 파스 계속 쓴다고 파스 쓰고 잇엇는데


실험도 해볼겸 요새 포스트리로 레이드 뛰는중.


뭐 다른 집속딜도 다 노딜이긴 하지만 포스는 더더욱 씹노딜이고 딜뽕을 위해


자꾸 내 해방기를 무조건 연계로 넣으려는 집착이 계속 생김. 이렇게 되면 유연하게 스킬이 안돌아갈거라고


쓰기전부터 항상 생각했던 건데 막상 포스 꽂아넣으면 집착생김.


내가 포스를 그동안 안썻던 이유가 머리로 이미 이런 견적이 나와서 엿거든. 쓴다면 물론 내 해방기를 꾸준히 연계


시키면 베스트이지만 기본 마인드는 파티원 딜뽕에 더 중점을 맞춘다~ 이 느낌으로 써야한다고 생각햇엇음.


이걸 연계해서 맞추는게 쉽지 않다는거. 여기서 쉽지 않다는건 가디언의 다음패턴을


내가 예측할수가 없기 때문임. 보통의 레이드에서 다음패턴 보자마자 퍼스 차징을 써도


간당간당한 패턴들이 많은데 이 텀에 포스 1타가 더들어가면 당연히 운에 맡겨야 하는 영역이 많아짐


수많은 변수 앞에 놓이게 되고 제발 그패턴만 쓰지마라~ 이런 기도메타가 번번히 발동됨.


그리고 쓰는 동안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4초내에 맞춰야겟단 생각에


가디언의 다음 움직임에 따라 스페이스를 남발하게되고


이렇게 빠진 스페이스는 레이드 안정성에 심하게 해를 끼침. 재수좋으면 아다리 맞게 안쳐맞고


연계도 쫙쫙 들어가겟지. 중요한건 아다리 좋을때가 아니라 재수가 드럽게 없을때도 생각해야함.


그리고 포스를 계속 쿨돌때마다 꾸준히 돌려주며 시너지에 기여해야겟다 생각하니까


정작 내 퍼스 딜로스가 몇초씩 계속 생기고 타이밍을 놓치게 됨. 3코어가 다찻는데 파티원 시너지용으로


또 내 퍼스 연계를 위해 코어가 찬상태로 쓰게 되는 경우도 많고 아직 2일차라 정리가 덜된 느낌은 잇는데


확실히 내가 쓰기전에 생각햇던 문제점들이 고스란히 드러나긴 함. 좀더 유연하게 쿨돌리는 방법을 


연구해봐야 할듯. 중요한건 스킬울에 맞춰서 바로바로 포스를 쓰면 4초이내에 내 해방기를 적중시킬 수 있는


상황은 전적으로 내 영역이 아니라 가디언의 영역임. 단순하게 연계를 위한 최적의 포스타이밍을 생각해보면


시간이 길어서 확정적으로 포스랑 퍼스를 다 꽂아넣을수 잇는 특정 패턴 제외하고는


보통 가디언의 패턴이 끝나는 시간에 동시에 내 포스가 딱 당겨지고 후딜까지 끝나고


다음패턴을 자연스럽게 보면서 내가 퍼스각을 보는건데


뭐 여기서 돌진같은 패턴이 나오면 연계로 꽂아넣는건 당연히 불가능해지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