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번 돌고 돌아서 한방딜 이슈가 터지는데

잘 모르는 애들도 말하듯이,

데헌이 실질적으로 딜량 그 자체의 포텐셜이 낮은이유는

특화 효율이 개쌉쓰레기 똥망이기 때문임




먼 미래에 템렙 1000 까지가 맥시멈인 상태를 상상해보자

전투특성 맥시멈도 계속 올라갈건데

연산값에 의해 나오는 이 캐릭터의 미래는

결국 도망도망도망밖에 없음




마치 실마엘 하듯이 계속 튀다가 라이플이나 몇발 깨작대다가

또 튀다가 ㅋㅋ PVE 도 별로 다를게 없음 이 패턴에 샷건 4개가 추가 될 뿐이지

기본은 스킬 많이 쓰니까 재밌는 캐릭인데

갈수록 메커니즘은 도주밖에 없어지고 노잼이 될 수 밖에 없음





자. 매우 간단한 식을 보여주겠음

실질피해량 = 템레벨GAIN * 전투특성GAIN

이거인데,

템레벨GAIN 은 전직업 다 똑같음 현재

근데 전투특성 GAIN 은 애당초 수치자체가 템레벨에 비례하는데,

그 수치를 치명에 투자했을 때, 정비례값으로 치명확률이 증가하면서 딜량이 증가함

그리고 특화 올렸을때 스킬데미지가 오르는 직업들은

여기에 곱연산으로 기본데미지 자체가 뻥튀기 됨

근데 데헌은?????? 특성으로 얻는 공격력값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실질 피해량으로 얻는 값이

남들은 A*B*C 인데 데헌은 A*B 에서 끝남




그럼 밸런싱이 가면 갈수록 실제로 얻는 맥시멈값이 떨어지기 때문에

패치를 통해서 상향 보정을 해줘야되고,

또 몇달동안 몇레벨을 기준으로 밸런싱할지 모르지만 패치를 통해서 떡상을 해도

레벨 구간이 올라갈수록 그 밸런싱은 무너짐.

동레벨에서 같은 밸런스가 유지가 돼야 패치가 의미가 있는데

이게 안된다는게 단순한 산수만으로 증명이 됨




데헌의 리스크는 레벨이 오르든말든 계속 똑같은데

딜시스템 자체가 구데기인게 팩트고

특화를 결국 신캐 나오기 전까지도 안고쳐줬기 때문에

아주 기쁘게 창술사로 갈아탈거임




자세히 풀어서 설명하고 싶지만 좀 예전부터 반복했던 이야기라.....;;

요정도만 말해도 특화의 치명적인 문제를

금방 알아듣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거 얘기하는거 보는걸로 다시 열받게 될 수 있는데

잘 즐기고 있는 데헌형들한텐 미안하고;;

그동안은 말 그대로 캐릭터 재미때문에 붙잡았는데

슬슬 PVP에서 돌파구가 없으니까 현자 심각하고 샷건을 좀 활용해야 재밌는데

전혀 그런게 없어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