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 써보겟슴

며칠 전 벨가 공팟에서 있었던 일임. 원래 길팟가는데 가끔 길드원들이랑 시간 안맞는 날은 공팟 깔짝거려보곤했음.

파티에 워로드, 기공사 그리고 한분은 블레이드인가 리퍼인가 잘 기억안남.

유독 기공사 원기옥이랑 내가 버프 주는거랑 타이밍이 잘 맞아서 아 이거 기공사 mvp구나싶었음

근데 워로드님이 46퍼 잔혈로 엠빕가져감.. 클리어타임 5분 40초인가그랬음.

그래서 그때부터 워로드님에게 눈이 감. 특이한 스킬 쓰는것도 아니고 포지션도 보통의 워로드들이 잡는 포지션 같았음.

근데 벨가 광폭직후 피자에서 피가 확줄어서 빠져나오시는 거임.

그때 0.7버블 있어서 그냥 각성약 먹고 워로드님에게 힐장판 깔아줌.

근뎈ㅋㅋㅋㅋ 나도 어쩌다 포지션이 꼬여서 암흑권능쌓이고 주위에 암흑장판?이 많이 깔려서 오도가도못하고있는데

워로드님이 갑자기 슝날라오더니 x써줌ㅋㅋㅋㅋㅋㅋㅋ x는 진짜 간만에 봤음ㅋㅋㅋ

보통은 z써서 자기 쉴드로 쓰니까ㅋㅋㅋㅋ

그때 내가 어글자도 아니고 나름 안전지대에 서있었는데 워로드님이 아덴 쉴드 써주니까 너무 고맙고 웃기고 그랬음!

그 판 클리어타임은 6분대인가 5분대인가 나왔음.  

맨날 공팟에서 권능찡찡이들만 보다가 그런 워로드한분 보니까 기억에남고 즐겁고 그랬음. 

아 나중에 그 워로드님 찾아봤는데 1490대 전태워로드셨음. 실리안이면 친추걸었는데 아만섭이어서 아쉬웠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