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호버기, 호서기 디마리 치킨 시절부터 항상 그래도 할만하다고 하면서 버티는

기공사 할만충임. 

개인적인 생각에 기공 최악의 시기는 전설 제련옵에 뎀증 없이 강인함+공속일때였고

지금은 좋은건 아니지만 미친듯이 안좋은 캐릭은 아니라고 생각함.



상시 시너지가가 아닌 순간 시너지가 안겹치는 파티로 고정하면서 디코하면

원기옥에 시너지 몰빵 콜을 해주기 때문에 기공은 약한 캐릭이 아님.



당연히 생각이 다를 수 있겠지만 본인은 고정팟이 기, 창, 버, 바 이고

팔찌 각성2에 특화 몰빵을 해서 원기옥 데미지를 올렸고 크리는 창술이 터트려 줘서

노크리 원기옥을 거의 못보고 요즘 원기옥 던지면 맞아주는 놈들이 많다보니

더 할만하다고 느낄수 있음.



자버프 중 최상위인 선공 3단계 추뎀 60%

내방 공증40%(천상받으면 96%)

계수 최상위 원기옥



로아 모든 스킬중 숫자 뽕맛 보기 제일 좋은 스킬이고 그말은 시너지가 몰렸을 때

효율이 최고라는 뜻임.

그래서 시너지 잘맞춘 고정팟 기준으로는 기공이 약한 캐릭이 절대 아님.



그런데 기공들이 왜 눕는가??

우선 선공과 원기옥이 미친듯이 좋은 대신 일반스킬이 다른 캐릭들보다 계수가 많이 부족함.

원기옥 쿨 보면서 다음 쿨타임을 

현타 막바지 내지는 2단 선공 유지중으로 세팅하는건 대부분 쉽게 할거고

위에 조건은 고정팟에 디코를 해서 서로 합을 맞추고 원기옥 타이밍을 1분 전쯤에 미리 말해주면

파티원들이 딜각이 나와도 시너지를 아껴가며 약딜을 하다가 원기옥 몰빵을 도와준 경우고



공팟으로 가면???

보통 딜각 나오면 본인들 시너지 부어가면서 바로바로 딜하기 때문에

원기옥에 시너지가 쿨인 경우가 많아서 2개 이상 묻는 경우 거의 없음.

원기옥 몰빵이 안되는 순간 데미지가 처참해지고 일반 스킬 계수가 낮기 때문에

타 딜러들과의 누적딜 격차를 커버 못하고 점점 커지는거임.

심지어 노크리면 뭐 말할 것도 없음. 



거기에 상시 공증 15%는 말안해도 알겠지만 사실 로아에서 유일하게 시너지가 없는 캐릭임.

결국 포텐셜이 조건을 클리어 하면 충분히 좋은 캐릭인건 맞는데 

디코로 콜할 때와 아닐때의 격차가 사실상 가장 큰 캐릭이라 

고정팟이 없는 공팟 유저들은 할만하다는 말에 공감하기가 힘들 수밖에 없음.

그리고 당연하게 할만하다는게 억,버,알 같은 최상의 티어 급이라는게 아님.



그렇다고 다른 캐릭들 처럼 일반스킬 계수를 올려서 상향하기에는 

최상위 사기 버프 겸 아이덴티티인 선공과 계수 최상위의 원기옥 때문에

조금만 수치를 잘못 건드려도 씹사기 of 씹사기가 될 수 있음.



그래서 기공은 상향이 아니라 개편이 필요하다고 봄.

선공부터 뜯어 고쳐서 버서커 폭주나 다른 캐릭들 버블정도의 효율로 바꾸고 (다운그레이드)

원기옥도 계수를 낮추고 발동을 빠르게 해주던가(발동속도 딜 창술 각성기 수준)

차지방식으로 바꾸고 오버차지에 데미지가 나오게 하던가(차징, 딜 펜리르 수준)으로 바꾸면서 

대신 일반스킬의 계수를 올려주고 상시 공증도 쓸만한 걸로 바꿔주는거임.



앞에 말한 부분들을 다운그레이드를 안하고 스킬 계수만 깔짝대면서 

상향, 하향을 하려고 하면 

일단 금강선공이라는 말도안되는 버프 때문에 

다른 캐릭보다 적은 수치의 계수 상향으로도 성능이 미쳐 날뛸수가 있음.



결국 지금 그나마 버티고 사는게 선공과 원기옥인데 

사실 이 두가지 때문에 오히려 조건을 맞추면 어느정도 성능이 나오는 캐릭이라 상향도 못받고 있고

공팟과 고정팟의 격차가 미친듯이 커지는 캐릭이 되어서 저 두가지를 같이 갈아엎어야 함.



현 시점에서는 포텐셜은 나오는데 그 포텐셜을 뽑아내야하는 조건들이

내가 아닌 나머지 파티원들의 도움이라는게 지금 기공의 문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