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오직 자신의 종족의 미래만 생각한 아이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킬제덴"

 

불타는 군단의 예정된 침공앞에 그의 행성은 위험에 쳐했고

 

벨렌 아키몬드 킬제덴 세 친구들은 고심에 빠졌었다.

 

정신적 지주인 벨렌은 자기 혼자 아니 자기 추종자를 데리고 이길수 없는 싸움이라고 가장 먼저 도망쳐 버렸지.

 

남겨진 아키몬드와 킬제덴은 자신을 따르는 수많은 백성들과 고민을 할수 밖에 없었어. 노예의 삶인가 종말인가.

 

두 사람은 결국 결심을 했지. 살게라스 밑으로 들어가기로. 자신의 고향과 백성들을 바치면서.

 

수많은 행성을 정복하다 배신자 벨렌이 도피해 있는 아제로스에 그들은 도착하였지.

 

자신의 친우이자 형제같았던 아키몬드는 두번이나 죽는 고통을 겪었어.

 

또한, 그를 따르는 수많은 장성들과 병사들, 이로 인해 살게라스에게 갈굼받는 무고한 자신의 백성들까지.

 

살게라스가 보여준 미래에 자신과 자신의 동족들은 거기에 없었던거야. 알아버린 뒤에도  너무 늦었지.

 

만년이 넘는 시간 속에 그는 고통으로 울부짖었어.

 

그는 책임을 져야만 했어. 가야만 했어. 마침내 그가 직접 전장에 나타난거야.

 

하지만 이미 수성에는 도가 튼 아제로스 색희들을 당해낼수가 없었지.

 

용사여, 기억 저편에 있는 킬제덴의 피 x80 개를 가져다줘야한다. 공허의 군주를 막아야해. 그의 육신을 탐내고 있어.

 

그럼 빨리 꺼져.

 

-11.2패치 너의 친구 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