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어둠(공허)
질서와 무질서.
생명과 죽음.
이 세계에는 항상 대립이란것이 존재합니다.

공허의 군주가 있기에 빛의 군주도, 나루도 존재하는 법이며, 타락한 티탄 살게라스가 있기에, 생명을 창조하는 순수한 티탄(아제로스)역시 존재해야 합니다.


사실, 현재 와우의 으뜸은 살게라스입니다.
그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것이 공허의 군주가 티탄아제로스에 잠식했을때의 힘이죠.
즉, 공허의군주가 티탄아제로스에 잠식에 100%성공한다면 사실상 막을수있는건 없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사실 공허의군주은 존재의 의미가 없죠. 물질세계로 올수가 없으니까요.

그 외에 살게라스를 능가할수있는건 티탄아제로스가 완전히 100%성장했을때입니다. 연대기에서도 나왔듯이 매우 강한 잠재력을 지닌 어린티탄이라고 했죠. 하지만 그녀(아제로스)가 다 자랄려면 아주 긴 세월이 필요하겠죠?


앞으로 두가지 상황이 존재합니다.
첫번째, 공허의군주가 완전히 아제로스를 잠식했다.
이 경우는 사실 우주전멸이죠. 살게라스가 맞다이쳐도 100% 이길 보장이 없습니다. 즉, 이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가능성이 매우 높죠.

두번째는, 공허의 군주가 잠식중이다.
이 경우는 유저가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만, 상황이 매우 좋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만약 살게라스가 어떠한 방법으로든 도외준다면 매우 큰 힘이 되겠죠. 혹은 엘룬이나 그 외 빛의군대들이 나올수도 있고요.

와우의 시작은 살게라스가 타락하면서 모든것이 일어난것인데, 그 타락의 원인은 공허의군주가 티탄에 잠식되는게 두려워서였고, 지금 공허가 아제로스를 잠식하려 하는중입니다.

물론, 아직 엘룬의 존재도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저는 살게라스가 모든 것의 시작이자 끝이 될거라 생각듭니다.



워크래프트에서는 끝없는 대립이 주제같습니다.
마치 얼라이언스와 호드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