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쿠키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조사,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4대강, 자원외교, 방산비리 등 이명박 정부 시절 추진된 국책사업에 대한 재조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79.5%가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다'는 15.5%, '잘 모르겠다'는 5%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검찰 개혁 공약 중 하나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도 여론의 힘을 받고 있다. "공수처 신설의 필요성을 어느 정도 느끼고 있나"라는 질문에 응답자 73.1%가 '매우 필요하다'고 밝혔다. '필요한 편'은 12.9%, '보통이다'는 7.2%, '필요하지 않은 편'은 2.8%, '전혀 필요하지 않다'는 1.3%, '잘 모름'은 2.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