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80123100637705


[단독]13년전 사라진 500억원 위조수표 유통하려던 일당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1월 22일 서울 강북의 한 은행을 찾아 500억원짜리 위조수표를 자신의 계좌에 입금해달라고 요청했다. 금액이 크고 수표발행일자가 오래된 것을 수상하게 여긴 은행직원이 수표발행은행을 통해 확인해보니 미발행수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위조수표는 지난 2005년 울산 두북농협 은행강도 사건때 도난 당한 자기앞수표 일반권(백지수표) 71매 중 하나인 것으로 밝혀졌다.

울산 두북농협 봉계지점은 공기총을 들고 침입한 2인조 강도에게 현금과 수표 등 7000만원 상당을 빼앗긴 적 있다. 이중에는 금액이 적히지 않은 백지수표 71장도 포함돼 있었다. 당시 도난 당했던 수표 중 하나가 13년 뒤 서울 한복판에 다시 등장한 것이다.

------------------------------------------------------------------------------------------------------------

바보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