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사.형.집.행.

이 스킬을 서두로 닌자의 스킬은 자살이라는 단어로 변경되어 사용되어져 왔습니다.
모션도 이룡과 흡사하며 정말 멋있는 스킬입니다. 하지만 대전시 절대로 사용할 수 없는 스킬이기도 합니다. 무지막지한 선딜, 후딜, 어차피 사용 못하는 단명참 이후에만 발동 가능한점 때문에 아무리 멋있어도 봉인해야만 합니다. 무엇보다도 다른 여타 스킬들과 마찬가지로 전방가드, 슈퍼아머가 없기 때문입니다.

흐름류 스킬은 많은 유저가  빨리 레벨업을 하고싶어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예: 58만 찍으면 흐름: xxxx 배우니까 빨리 렙업해야징^오^)

헌데 닌자는 이 사형집행을 시작으로 58, 59, 60 레벨을 달성할때마다 너무나 허탈해지게 됩니다.
사형집행은 간지라는 것만 보고 플레이하는 다수의 닌자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만한 스킬이어야 합니다. 모션은 닌자 전 스킬 모션중 압도적으로 멋있게 디자인되었지만 자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나마 있는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합니다.

저는 이 사형집행이라는 스킬 하나만으로 닌자의 가장 큰 문제점인 전방가드 슈퍼아머 스킬들의 부재를 해결할 수 있고 또 많은 유저들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한 유저분께서 아주 좋은 아이디어를 내주셨는데 사형집행 스킬을 비각성 쪽 그림자 분파처럼 시간차를 두고 사용할 수 있게 하면 어떨까하는 것입니다.
비각때는 그밟 이후에만 가능한 구조였다면, 각성을 했으니 어떠한 각성스킬 이후에도 사용 가능하게하고, 넉다운 판정은 그대로 두되 슈퍼아머, 하다못해 전방가드라도 주어진다면, 현재 번살, 나토 말고는 딱히 상대에게 선 cc를 걸기 어려운 닌자에게 뻔하고 단조로운 공격 패턴 대신 다양한 운영 및 연계가 가능하게 됩니다.

왜 하필 닌자에게만 이런 특권을 쥐어주느냐 반문할 유저들도 있겠지만 그렇다면 왜 하필 닼자치에겐 원거리 cc가 주어졌으며, 왜 하필 워려에게는 무한 슈아에 말도 안되는 뒷방막을 허용했으며, 왜 하필 무매에게는 미친 기동성을 허락했습니까.

클래스간 특색, 재미라는 관점으로 본다면 충분히 허용 가능한 범위입니다.

어차피 닌자에게는 다른 클래스에 없는 그림자 분파라는 시간차 스킬이 허용됐었으니, 각성쪽에도 그런 스킬이 하나쯤은 있어도 무방하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모든 각성스킬 이후 사용가능한 것은 밸런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니, 자주 사용하게 되는 번살이나, 나토, 닌보 이후 사용 가능하게만 되어도 좋아보입니다. (번살 일도는 쓸모없으니 가져가주세요)

이게 가능해진다면 다대다전에서 닌자가 진입해 사집으로 다수를 넘어뜨린후 이룡으로 연계가 가능해지니 이룡의 전가 슈아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어느정도는 해결할수 있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