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연대(이하 지지연대)는 17일 오후 3시부터 분당경찰서 앞(정자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탄압수사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 집회는 당초 바른미래당 고발 건 관련 경찰조사가 일부 편파적이라고 주장하기 위해 계획됐으나 '혜경궁 김씨(@08__hkkim)' 계정주에 대한 경찰의 수사 결과가 이날 오전 발표되면서 과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 지지자는 일종의 굿 퍼포먼스를 벌이면서 양손에 칼을 들고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지난 이 지사 소환조사 당시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지지자를 위로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전해졌다. 다른 이 지사의 지지자들은 "편파 수사를 멈추라" 등의 피켓을 들고 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