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지역이라 할 수 있는 발레노스의 각종 사냥터에서 사냥을 하다보면 낮은 확률로 등장하는 정예 몬스터를 만나볼 기회가 생긴다. 딱 봐도 다른 몬스터에 비해 덩치가 크고 인간형일 경우 좋은 장비 아이템을 걸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들은 머리 위 자신의 이름 앞에 [난폭한]과 같은 호칭을 달고 있어 확인이 쉬운 편이다.


정예 몬스터는 그 위용과 이름에 걸맞게 강력함을 자랑한다. HP도 다른 몬스터의 몇 배나 되고 공격력 역시 뛰어나다. 그런데 이들을 처치하면 고민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장비 아이템을 비롯하여 쉽게 얻을 수 없는 마력의 수정까지 드랍한다.


사냥 자체가 쉬운 편은 아니지만 처치가 가능하다면 그에 걸맞는 보상을 챙길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


▲ 머리위에 달려있는 호칭으로 쉽게 판별 가능한 정예 몬스터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단순히 정예 몬스터 자체의 강함뿐만 아니라 그들의 주변에는 일반 몬스터 역시 몰려 있을 가능성이 높아 섣불리 전투를 시작하면 다수의 몬스터의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사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근거리 공격형 몬스터뿐만 아니라 원거리에서도 공격하는 몬스터가 있는 지역에서는 정예 몬스터와의 전투는 고사하고 등 뒤에서 날아오는 투사체에 사망해 버리는 경우도 발생한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벨리아 마을 서쪽에 있는 임프 소굴을 들수 있다.


다른 지역까지 다양한 정예 몬스터가 존재하는데 초반 지역에서는 벨리아 마을 서쪽의 임프 서식지의 강철부족 임프, 하이델 북부 채석장의 광산 임프 등이 있으며 많은 이들이 흑정령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찾아 다니는 난폭한 발레노스 곰 역시 정예 몬스터에 속한다.


참고로 재생성 시간이 비교적 긴 편이라 다른 몬스터를 무시한 채 이들만을 노리고 한 자리를 지키는 것은 효율적인면에서 보면 다소 아쉬울 수 있다.


▲ 처치에 성공하면 뛰어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정예 몬스터는 같은 타입의 몬스터가 몰려있는 곳에서 자주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