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의 14번째 직업, 격투가의 각성 무기가 오는 25일 추가된다. 격투가가 착용하게 될 각성 무기의 이름은 '투신갑'이며, 주먹 부분 뿐 만이 아닌 팔 전체를 감싸는 거대한 보호대 형상을 한 것이 특징이다.

각성 무기를 습득한 격투가는 기본 무기를 사용했을때보다 훨씬 야성적이고 거친 전투를 선보인다. 각성 이후에도 강인한 신체를 바탕으로 다양한 무예를 펼치며, 기존 기술과의 연계도 빠르게 이어나갈 수 있다.

또한 '복혼분신'이 전투에 함께 임하게 된다. 분신은 격투가의 기운이 실체화된 것으로, 특정 기술을 사용할 때마다 나타나 함께 공격에 나선다. 현재 복혼분신이 금수랑, 위자드, 위치의 소환수들처럼 상시 소환되어 있는 방식인지, 특정 스킬을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 일종의 이펙트인지는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다.

보다 거칠어진 권법과 복혼분신의 존재로 각성 후 격투가의 전투는 마치 여러 명이 사방에서 공격을 퍼붓는 것처럼 보일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 팔 전체를 덮는 거대한 무기, 투신갑의 모습

▲ 투신갑을 착용한 권사는 특정 스킬을 사용할 때 자신의 기운을 형상화한 '복혼분신'을 소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