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1일, 검은사막에 검은별 각성무기와 카란다의 심장이 추가됐다. 검은별 각성무기는 검은별 시리즈의 각성 무기 버전으로 높은 스펙을 자랑하며, 카란다의 심장은 각성무기를 개량해 수정 소켓을 뚫을 수 있게 하는 신규 아이템이다.

먼저 검은별 각성무기는 동(V) 단계 기준 공격력 131~142의 스탯을 가지고 있다. 이는 기존 최상급 장비였던 동(V) 단델리온 각성무기보다 9~11 공격력만큼 높은 수치다. 그러나 검은별 각성무기는 카프라스 돌파를 할 수 없다는 점에서, 반드시 단델리온의 상위템이라고 볼 순 없다.

검은별 각성무기를 제작하려면 기존과 동일하게 메디아 3인의 대장장이 지식과 균열의 잔재, 망령의 기운 아이템이 필요하다. 단, 퀘스트 진행은 기존과 달리 별무덤 지역을 노리는 세력과 함께 별무덤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어 다소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현재 '균열의 잔재' 아이템은 11월 25일 정기점건 전까지 어둠의 틈에서 나올 확률이 2배 증가한다. 따라서 거래소를 통해 얻는 것보다 먼저 몬스터 드롭을 노려보는 것이 나을 수 있다. 망령의 기운은 기존과 같이 검은사막 월드 전역에서 얻을 수 있고, 메디아 3인의 대장장이 지식은 NPC 툴렘의 '세 명의 대장장이' 의뢰를 완료하면 획득할 수 있다.


▲ 검은별 각성무기 등장에 맞춰 균열의 잔재 획득 확률 증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카란다의 심장은 각성무기에 수정 슬롯을 1칸 추가하고, 치명타 피해량 +3% 옵션을 붙여주는 개량 재료다. 따라서 기존 '역류한 가모스의 심장'과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역류한 가모스의 심장에 비해 수정 슬롯이 1칸 모자라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하지만 주목할 점은 카란다의 심장 업데이트와 함께 검은별 각성무기도 역류한 가모스의 심장과 카란다의 심장을 이용해 개량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카란다의 심장은 용살자 각성무기에도 적용이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다.

카란다의 심장은 월드 우두머리' 폭풍을 노래하는 카란다'를 사냥하면 확률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폭풍을 노래하는 카란다는 기존 카란다 등장 시간에 확률적으로 출현하는 일종의 강화버전으로, 패턴 기반의 공격을 하기 때문에 이것만 잘 숙지한다면 쉽게 공략할 수 있다.

참고로 현재 검은사막은 11월 18일 정기점검 전까지 특정 시간에 확정적으로 폭풍을 노래하는 카란다가 출현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따라서 아직 역류한 가모스의 심장을 얻지 못한 유저는 대체품으로 카란다의 심장을 노려볼 수 있다.


▲ 각성무기 신규 개량 재료, 카란다의 심장

▲ 11월 18일까지 폭풍을 노래하는 카란다가 특정 시간에 확정 출현한다.

▲ 역류한 가모스의 심장으로 개량한 무기(좌)와 카란다의 심장으로 개량한 무기(우)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