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수) 로스트아크에 두 번째 젠더락 해금 클래스 '스트라이커'가 추가됐다. 건슬링어처럼 스트라이커도 젠더 클래스인 배틀마스터와 동일한 아이덴티티, 스킬들을 가지고 있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차별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스트라이커는 두 개의 각성기와 직업 각인서가 새롭게 제공된다. 특히 스트라이커는 엘리멘탈 게이지를 사용하는 '오의' 스킬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일격필살' 각인서는 배틀마스터의 '오의강화'처럼 오의 스킬의 피해량을 강화할 수 있으며, '오의난무' 각인서는 오의 스킬의 엘리멘탈 구슬 소모를 1개로 고정해 오의 스킬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스트라이커 업데이트를 기념해 점핑권 이벤트도 새롭게 진행된다. 이용자는 '스트라이커 기념 점핑권'을 본인 인증을 완료한 계정 기준으로 1개씩 수령 가능하다. 기존 '건슬링어 기념 점핑권'도 4월 21일까지 기간이 연장되며, 초심자의 성장을 돕는 슈퍼 익스프레스 미션도 4월 21일(수)까지 기간이 연장됐다.




▣ 강력한 오의 스킬 중심! 스트라이커의 아이덴티티는?

스트라이커의 아이덴티티는 엘리멘탈 게이지다. 스킬 사용 시 엘리멘탈 게이지를 조금씩 모을 수 있으며, 이 엘리멘탈 게이지(버블)를 소모해 강력한 오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오의 스킬별로 사용하는 버블 수가 다르지만, '오의난무' 각인서 사용 시 소모 버블을 1개로 통일할 수 있다.

버블이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오의 스킬의 특성상 배틀마스터는 '초심 배마' 등 오의를 봉인하고 일반 스킬 위주의 스킬 트리를 만드는 경우도 많았다. 반면 스트라이커는 오의 스킬과 아이덴티티 중심의 운영을 하는 차이점이 있다.


▲ 조금 더 오의 중심의 운영을 펼치는 스트라이커의 아이덴티티



▣ 더 많은 엘리멘탈 게이지 수급 가능! 스트라이커 기본 정보

스트라이커는 체력, 방어력 적용 수치는 배틀마스터와 동일한 체력 1당 생명력 증가 2.2, 방어력 1.05다. 특화 능력치 또한 배틀마스터와 동일하지만, 특화로 상승하는 엘리멘탈 게이지 획득량이 배틀마스터보다 높다. 동일 특화 기준 약 30% 정도 추가 수급이 가능하다.

이는 직업 각인서의 특성상 오의 중심의 스킬 트리를 만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초심'으로 오의 스킬을 포기할 수 있는 배틀마스터와 달리 '오의난무', '일격필살' 모두 오의 스킬과 관련이 있는 직업 각인서다.

스트라이커의 파티 시너지는 적 치명타 저항률 18% 감소다. 시너지 스킬은 용맹의 포효와 달리 '번개의 속삭임'이라는 신규 스킬이다. 회피는 '전진답보'로 기존 배틀마스터와 이동 거리, 재사용 대기시간이 동일하다. 배틀마스터의 회피기도 좋은 축에 속하기 때문에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킬의 경우 두 개의 새로운 오의 스킬을 가지고 있다. '오의 : 호왕출현'과 '오의 : 뇌호격'이다. 일반 스킬 중에는 배틀마스터의 용맹의 포효와 바람의 속삭임을 합친듯한 '번개의 속삭임'이 추가됐다. '바람의 속삭임', '용맹의 포효'를 간접적으로 합쳐 사용할 수 있어 스킬 트리에 유동성이 추가된 셈이다.

이외에는 배틀마스터의 특징 같은 '내공연소'가 스트라이커에게는 없고 다양한 공격력 증가 트라이포드가 이동 속도 증가로 변경됐다는 차이점이 있다. '번개의 속삭임'에 이동 속도 버프가 없으며 오의 : 나선경, 오의 : 폭쇄진의 공격력 증가 트라이포드가 모두 이동속도 증가 버프로 변경됐다.


▲ 배마와 동일하지만 더 많은 엘리멘탈 게이지를 얻는 특화 능력치

▲ 배마의 공격력 증가 트라이포드가 이동 속도 증가로 변경되었다

▲ 스트라이커의 신규 각성기 '극의 : 폭열각

▲ 스트라이커의 신규 각성기 '극의 : 진천각'



▣ 스트라이커는 오의 중심의 특화 딜러!?, 직업 각인서 '오의난무', '일격필살'

스트라이커의 직업 각인은 '오의난무'와 '일격필살'로 배틀마스터와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다. 먼저 일격필살 각인서는 배틀마스터의 '오의 강화' 각인서와 유사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엘리멘탈 구슬의 최대 개수가 1개 증가하며, 소모한 엘리멘탈 구슬 당 오의 스킬의 피해량이 17/26/35% 증가한다. 추가로 오의 스킬 사용 시 남아있는 엘리멘탈 구슬을 모두 소모하는 효과가 붙어 있다.

오의 강화보다 배율이 높아 리퍼의 '달의 소리' 각인서처럼 엘리멘탈 구슬을 빠르게 모으고 강화된 오의 스킬을 사용하는 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배틀마스터와 달리 어떤 오의 스킬을 사용하던 엘리멘탈 구슬을 모두 소모하기 때문에 강력한 오의 스킬 한 방에 올인하는 세팅이라고 볼 수 있다.

'오의난무' 각인서는 오의 스킬 난사에 초점이 맞춰진 각인서다. 1레벨과 2레벨에서는 착용 시 오의 스킬의 피해량이 오히려 15%/8% 감소하는 디메리트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오의 스킬 사용 시 엘리멘탈 구슬을 반드시 1개만 소모하게 된다. 3레벨 오의난무를 활성화하면 피해 감소 디메리트 없이 엘리멘탈 구슬 1개 소모 효과만 누릴 수 있다.

오의난무는 엘리멘탈 버블이 없으면 사용이 불가능한 오의 스킬들의 활용성을 증가시키며, 다수의 오의 스킬 채용이 가능하게 해주는 각인서다.


▲ 오의 중심의 운영이 예상되는 스트라이커의 각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