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R에서 오랜 기간 테스트가 이루어진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2.4 밸런스 패치와 래더 첫 시즌 일정이 마침내 공개됐다.


블리자드의 글로벌 커뮤니티 매니저 아담 플레처(@PezRadar)는 25일 공식 포럼을 통해 디아블로2 레저렉션 패치와 래더 일정을 공개했다. 2.4 패치 본서버 적용은 4월 14일, 래더는 2주 뒤인 28일부터 시작된다. 한국 시각으로는 각각 15일, 29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플래처 매니저는 2.4 패치 이후 래더 시작까지 약간의 여유 시간을 두는 데 대해 PC와 콘솔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않은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플래처 매니저는 백엔드 및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 대한 업데이트 작업을 진행해왔다며 서버 개선점도 함께 소개했다. 앞서 개발팀은 PTR에서 해당 업데이트와 관련된 일부 문제를 발견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랜 점검이 진행되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후 문제가 완벽히 파악된 만큼 개발진은 해결할 방법 또한 찾았으며 한국 시각으로 3월 30일 이를 위한 유지 보수가 진행된다.(6:30 기사 정정) 해당 업데이트 이후 플레이어는 트래픽이 높은 시간대에서 기존보다 쾌적한 게임 환경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블리자드는 약 11년 만에 적용되는 밸런스 패치인 2.4패치를 지난 1월부터 PTR에 적용, 다양한 테스트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3월에는 추가 밸런스 재조정과 래더 테스트가 단행되기도 했다. 해당 패치는 기술을 포함한 전 직업의 버프가 이루어지며 신규 룬워드 추가, 호라드림의 함을 통한 세트 아이템 업그레이드 등의 추가도 예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