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늘도 파밍을 위해 인던을 갈려고 합니다. 여기서 한번 직업별로 대충 보죠

 

치유,호법은 솔직히 웬만하면 파티꾸리는데 지장없습니다 -> 템 먹는데 비교적 자유로운편

마도는 대체로 정령성을 비선호하는나머지 경쟁자가 거의 없습니다 -> 템먹는데 제약이 거의 없ㅋ음ㅋ

궁성은 '활만주세요' 에 가깝다보니 어느누구도 태클을 잘 안검.. -> 문제는 시즌에따라 파티가 잘되냐 마냐가 결정됨

수호성은 뭐.. 할말없죠..

 

검성&살성의 경우를 볼까요?

템을 맞출려면 인던을 가야하고, 인던을 가자니 면접은 깨알같이보고, 꾸역꾸역 제한치 넘겨서 가보니 뭐만 나오면 '팔거죠?'

라는 악순환이 신규던전이 나올때마다! 반복됩니다. 결국 그들은 현질을하거나, 하위던전에서 꾸준한 노가다를 통해 키나를 모은후 장비를 사다가 쓰게되죠..

 

근데 여기서 문제점은.. 굳이 그런 면접을 통해서 사람 걸러내는짓 안해도 녹&파템 둘둘말고 공격력 300, 400 이러지만 않으면 인던 클리어에 큰 지장이 없다는겁니다.

 

한번 예를 들어볼까요? 어느 살성이 공격력 700이 나온다고 칩시다. 근데 그 살성이 그 공격력을 100% 활용해서 딜링을하면 탱커와 힐러가 뭐라고할까요? 아마 대부분 이러겠죠 "살성님 딜조절좀요, 어글튀어요"

 

하지만 공격력 500대라고 봅시다. 요즘 전반적인 장비 상향평준화로 이정도 선에선 극딜해도 '웬만해선' 어글이 잘 안튀니 큰 부담이 없어지죠. 결론은 면접보는 기준치에서 좀 모잘러도 큰 상관이 없어요. 공격력 높다고 100% 다 활용 못하거든요 어글땜에

 

괜히 살성유저들만 피보는거죠, 거기다 서버별로 면접에 들이대는 보편적인 수치인 공 550, 600이라는 기준치 넘는살성 과연 몇%될까요? 길가는 살성중 7~8명은 그 기준이 안되서 파티를 못합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인던 클리어'만'을 위해서라면 굳이 저정도까지 공 안높아도되요.

 

결국 면접 통과해서 인던을 가기위해 현질하는사람이 생깁니다. 그렇게까지해서 인던을가도 몇몇 키나에 눈먼 파티원들은 이럽니다. "이거 필요없으실듯한테 외판해서 나누죠?"

 

네, 시스템의 헛점을 이용하는것도 유저 능력이긴 합니다만.. 이왕 같이 인던가는거 '니는 얼만큼 먹었으니 우리한테 좀 나눠야하지 않겠냐?' 라거나, '니 템보니 여기건 필요없겠는데 팔아서 나누지?' 라는소리 그만좀 봤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네요

 

뭘까요 이건.. 다들 외판이나 면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