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 과하면 폭력적으로 변한다...라는 게

 

현재 우리나라의 고정관념으로 굳어져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각국의 연구 기관에서 실험을 진행한 바.

 

게임이 과한 정도와 폭력성이 짙어지는 정도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혀지고 있고,

 

기존에 알려졌던 "게임뇌" 역시도

 

유사과학으로, 거짓임이 판명된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인벤에 올라온 한 기사에는

 

교과부 주최로 "게임 중독"에 대해 뇌학자들이 모여 간담회를 가진다고 하더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무리 생각을 해 보더라도, "중독"이라는 현상은 물리적인 현상이 아니라

정신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연구하는 뇌학자들이 논할 부분은 아니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는가 하면,

 

"게임 중독"에 대해 논하는 간담회를 뇌학자들이 모여 이야기를 할 것인데,

뇌학자들은 "뇌의 반응"을 연구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게임에 중독된 사람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를 알게 해 줄 뿐이지

 

결코 "게임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이라거나,

"게임 중독에 이르게 되는 원인" 등의

 

"처방"이 우선되는 논의 내용은 나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교과부의 간담회에서는 이미 "게임 중독은 나쁘다. 게임은 없어져야 한다"라는

원인을 생각치 않은 결과에 의한 결론 도출의 오류를 가지고 있을 것이 뻔하다는 겁니다.

 

 

교과부.

 

 

풀어 쓰자면 "교육과학기술부"입니다.

 

교육 뿐만 아니라, 과학 기술과도 연관 되어있는 부서로,

 

 

과학을 하는 사람이라면

과학의 기초적 원리에 따라 "왜?"라는 의문을 품어야 옳지,

결과만 보고 결론을 도출하는 논리적 오류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여러분은 게임이 과하면 사람이 폭력적으로 변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고집이나 나르시즘이 강해질 수는 있으나 폭력성과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라고 써도 요즘 토게가 죽어서 ㅠ

 

제 글 읽어만 주셔도 감사할 것 같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