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소환부활) 논란은 단순히 “치유가 들어야 한다 vs 아니다”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게임 구조와 메타 변화에서 자연스럽게 나온 충돌에 가까운 것 같음.


초기에는 DPS 잘 나오는 상위권 딜러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숙련되면 치유 없이도 클리어 가능하다”는 분위기가 생겼고,


엔씨는 이를 막기 위해 치유 힐 없이는 버티기 어려운 던전과 힐 체크 기믹을 계속 추가했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선발대 딜러들은

  • 패턴 숙련도 상승
  • 높은 스펙
  • 빠른 클리어
  • 피격 최소화

까지 갖추게 되었고,

결국 치유에게 요구하는 기준도 계속 높아짐.


이 과정에서 치유는 단순 생존 담당이 아니라

  • 기믹 처리
  • 파티 안정성
  • DPS 보조
  • 실수 복구

까지 맡게 되었고,
여기에 소부까지 기본처럼 요구받기 시작하면서 피로감이 커진 것 같음.


반면 딜러 입장에서는

  • 소부 하나로 리트 감소
  • 클탐 단축
  • 안정성 확보

가 가능하니 “효율적으로 맞는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이해는 감.


결국 지금 논란은


딜러:
“치유가 소부 드는 게 파티 효율상 당연하다”

치유:
“니들이 안 맞고 딜 잘하면 애초에 소부 필요 없다”


이 두 관점이 충돌하는 상태라고 봄.


문제는 상위권 최적화 메타가 일반 공팟까지 ‘정답’처럼 내려오면서,
원래는 선택이던 영역이 점점 강요처럼 변하고 있다는 부분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