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씩 플레이 하면서 한두달 정도 하다가 접기를 반복한, 
뉴비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고이지도 않은 중고입니다
봄 시즌을 맞아 다시 시작했고 얼마 안되어 아침의 나라 업뎃까지 맞으니 요새 재미있게 플레이중입니다

처음 시작했을 당시 선택했었던게 금수랑이었었고 그나마 빨리 적응할 수 있겠거니해서 시즌 캐릭터를 금수랑으로 선택하고 플레이하면서 시즌패스에 길드 관련 과제가 있길래 길드를 들어 플레이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 제일 어려운게 길드생활이더군요

처음 갔었던 곳은 벨리아 해변에서 낚시잠수 하던 도중 날아온 초대장이었습니다 선뜻 손을 내밀어주셨던 것도 감사해서 바로 가입하고 활동했습니다 다들 좋으신 분들이었고 조언도 많이 들었습니다 가모스나 벨도 참여하라고 적극 권유해주시면서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었습니다만 이 길드는 거점전을 하는 길드였습니다 이제 겨우 지난날에 하던 플레이 기억을 더듬어 한사람 몫도 못하는 저로서는 크게 도움되지 않을듯하여 나중에 도움이 될만한 정도로 성장하면 다시 오겠다고 말씀드리고 나왔습니다

두번째 향한 곳은 뉴비를 확실히 케어해주겠다고 광고하던 길드였습니다 신생길드였었고 이곳 역시 대화도 많이 하고 친절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정식 길드원으로 활동하려면 디코에 들어오라고 하시기에 좀 망설여져 대충 얼버무리고 나중에 하겠다고 했었습니다 

나중에 확인한 것이지만 이 길드에는 디코에 가입해서 활동하는 정식 길드원과 그냥 잠수하려 들어온 사람으로 분류하는 듯 했습니다 핑계나 하찮은 변명이겠지만 혼자 이것저것하며 적응하느라 길드 임무나 컨텐츠에 열심이었던 길드에 참여하지 못하다보니 어느덧 얼마정도 적응이 되었다 싶었을때엔 도리어 길드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들어졌습니다 그제서야 디코에 가입해서 해보겠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상황이 되어 다른 좋은 분들 받아야될 자리를 함부로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 사과드리고 나왔습니다

우선적으로 길드라는 곳도 어느정도 스펙이 되어야 무리없이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또다시 혼자 플레이하다 폐사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그렇게 차근차근 하다보면 저도 무리없이 어울릴 곳을 찾을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