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동네 놀이터에서 애들이랑 놀다보면
어렵지 않게 개미집을 발견할 수 있었음

땅에 수상한 구멍이 있길래
나는 들고다니던 500원짜리 돌고래 물총으로 물을 넣어줬다
개미들이 갑자기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튀어나오는 모습이 신기하더라고

그 때 개미를 괴롭힌 벌을 지금 받는거다
검은사막의 유저는 그냥 개미고
재희는 개미굴에 이것저것 집어넣고 관찰중인거지

개미야 미안해
재희야 그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