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마리씩 잡는거 타격감도 없고 매우매우매우 지루함. 물약작도 이거보단 재밌음. 수면유도제 1티어임

2. 스펙업 체감도 안됨. 어딜봐서 1150 사냥터임?

3. 풍경도 별로인 금돼지굴을 같은 방향으로 계속 돌아야함. 아침의 나라에 있던 예쁜 꽃밭은 머릿속에 피어있나봄

4. 몹이 돼지새끼라 그런지 가끔씩 늦게 달려오고 몹도 은근 퍼져있어서 뭉치기 귀찮음. 심지어 저항 수정도 필요함

5. 저 재미없는걸 6바퀴나 돌아야 보스 나옴.

6. 6바퀴 돌고 금돼지 보스도 잡아야 비로소 소환서를 줌

7. 소환서로 소환하는 위치에 유저들이 존나 많아서 장판도 제대로 안보일 뿐더러 똑같은 콤보만 수십번 굴려야해서 내가 스킬을 쓰는 건지 스킬이 나를 쓰는 건지 착각이 들 정도

8. 심지어 소환서로 잡는 보스 몹 마저도 금돼지굴 밀실에서 잡는 보스랑 같은데 피통만 많아짐. 색칠놀이 하는 성의마저도 없음. 이거 완전 떼올룬 출시 직후 잡템 이미지급 아냐?

9. 수익도 운빨좋망겜인데 한 번 할 때마다 25분 정도 소요됨. 상자 깟는데 1천만 은화 주는거 보고 허탈해서 웃음. 이게 현실이 아닐거라 부정하며 한 번 더 돌아봤는데 다음엔 1억 은화줌 ㅋㅋ. 이때부터 코리안 조커 완성임
파밍이야 항상 운적인 요소와 득템의 요소를 넣어둬야 하는 건 알겠는데, 왜 이미 보상으로 나온 상자에도 살짝 열등한 보상이 아닌 기분이 나쁜 것들을 하나씩 넣는지 잘 모르겠음

10. 여기에 한 술 더 떠서 누가 잭팟 터트리면 돌고 싶어도 못 돎. 사냥터로 유저를 갈라치는 새로운 기법임. 사냥터의 기믹이라기엔 특정 시간대만 게임 가능한 사람은 하지도 못함 ㅋㅋ

>> 사냥터의 기믹이니까 그런거다! 라고 할 사람을 위해 미리 한 줄 적어두겠음. 검은사막이 다른게임 대비 가지는 강점은 언제든 플레이 할 수 있고, 그 플레이를 지금 미룬다고 해도 손해를 보지 않는데서 오는 숙제 컨텐츠로부터의 자유로움임. 실제로 이 것 때문에 검은사막 좆망겜을 외치면서 계속 붙잡고 있는 사람도 많음. 그런데 금돼지굴은 이걸 정면으로 부정하는 사냥터. 스펙대비 고수익인데, 내가 게임 가능한 시간에 막아둬서 못한다? 어불성설임

11. 지금은 잭팟 터트리면 그저 대역죄인임.
누가 잭팟 터트렸으면 거기 있던 사람들 증표주고 쫓아낼 게 아니라, 사냥중인 유저들에게 보상은 그대로 주고 다시 입장해서 사냥 가능하게 하는게 상식 아닌가? 그래야 잭팟 터진 사람에게 축하도 해주고 유저 모두가 즐거운 파밍인거지. 


제가 검사를 작년 4분기에 거의 사냥은 일절 안 하고 접속보상 받고, 거점만 하고 겜 껐었는데,
그러다가 다시 복귀해서 처음 간 사냥터가 리뉴얼된 침소였음

솔직히 그 때 리뉴얼 침소 돌면서 사냥터가 이 정도로만 계속 나와줘도 사냥이 할 만은 하겠구나 생각함
침소는 금돼지굴과 달리 다양한 패턴도 있고, 몹도 잘 패킹되어있고, 둘 중 한 놈만 잘 죽여도 남은 한마리는 자동으로 죽고, 빨간 장판처럼 핵앤슬래쉬 느낌 나게 몹도 가끔 나오고, 불꽃과 카부아라는 한 방도 있음.
심지어 자리마저 엄청 많아서 자리에 대한 스트레스 마저 제로였음.

그런데 웬 걸? 몇 개월 기다려서 나온 신규 사냥터가 지금과 같은 금돼지굴 ㅋㅋㅋㅋㅋ


에라이 x발

금돼지굴 = 유사 고유결
1.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닌가? O
2. 스펙업 체감이 거의 없는가? O
3. 보스몹을 여러 번 잡아야 하는가? O
4. 지루해서 OTT가 필수인가? O
5. 드랍템 가격이 떨어지면 수익에 큰 영향을 받는가? O
6. 은화 벌고 싶어서 재미를 포기해야 하는가? O
7. 취미 생활로써의 활동이 아닌, 제2의 노역이라는 생각이 드는가? O


이 사냥터 좋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내가 공감할 수 있는 케이스는 단 한 가지 뿐
상대적으로 낮은 스펙에서 침소급 수익을 벌면서 빠르게 고효율 파밍으로 스펙업 하고 싶은 분들
이 경우 빼면 존중도 못하겠고, 금돼지굴이 왜 bullshit인지에 대해서 설명할 필요도 없다 생각함.
수익으로 중간층 사다리 걷어차자는게 아니라 진짜 사냥터가 병신이라서 글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