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버지께서는 1차클베 전쟁후에 오베시대 몰벼상향과 광파라는 두 기술로꾸역꾸역 고생하시며 우리의 자녀들에게 피한방울 흘릴까 두려워 블랙스톤을 직접 캐시며 돈을 벌어 자녀들을 먹여 살리셨습니다.

 

큰아들 워으리어는 언제나 든든한 기둥같은 아들이라 이제 걱정없이 갈수 있겠구나..

큰딸 소서는 시집잘가 이제 점점 살림살이좀 나아지려는가 보구나..

작은딸 레인저는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많고 세상풍파에 휩쓸리나 그래도 너는 언제나 강한 아이란다..

작은아들 무사랑 우리 귀염둥이 막내딸 수랑이는 내가 지켜주지 못하고 떠나 마음이 아프구나..

아직 태어나지 않은 우리 발키리야..널 싸지르고 가는 나를 용서해다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