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단의장갑을 맞출 수 있을까 의심스러웠는데
저번주 우두머리 주간퀘 보상 받고, 이번주 우두머리 잡고 일지보상 받으니
홍익의 불씨가 500개 넘어서 홍익의 불꽃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

와우~ 단의 장갑을 받고 바로 강화시작! 
스택은 그동안 모아놨던 발크스의 조언 70~80짜리를 쓰고
발크스를 최대한 발라서 90스택 정도에 장에 도전했습니다. 
예전에 60스택을 써서 장을 만들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어서 
너무 오바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게시판을 보니 장에서 너무 많이 실패하는 글들이 보여서 
다른 분들의 조언을 따라 성공확률을 20프로 가까이 맞추고자 과감히 질렀습니다. 
근데 지를때마다 장에서 100스택을 우습게 넘기고, 광에서 몇번 실패하다보니 
가지고 있던 장인의기억 180개를 다 써버렸습니다. ㅠㅠ 

시작한거 끝을 봐야했기에 펄을 질러서 장인의기억 300개 충전!
다시 스타트! 그래도 다행인게 후반에는 장이 초반보다 잘 붙어줬습니다. 
그렇게 8트만에 광 단의장갑 성공!  휴~~
맘같아선 광을 150스택에서 시작하고 싶었는데 스택이 없어서 ㅠㅠ 
112 스택에서 시작해서 136 스택에 성공했습니다.
 
오래전에도 어렴풋이 후달리며 광 태초 뚝, 갑을 만들었던거 같은데
오랜만에 그 기억을 되살려 주네요 ㅠㅠ
장 스택을 아끼지 않고 높여 지른게 그나마 다행이었던거 같아요.
광 성공 트라이때 조차도 성공을 확신할 수 없었으니까요. 
막판에는 가지고 있던 장 스택 다 쓰고도 실패하면, 100스택 짜리들도 지를 생각이었습니다.

광 단의 장갑을 착용하고나니 방이 400을 넘었네요~ 
예전에 공 300 넘고나서 다음은 방 400을 목표로 세우고 달려왔는데
와~ 방 400 만드는거 정말 쉽지 않네요. 아니 정말 힘들었어요! ㅠㅠ 

그나마 아침의 나라 나오고 메인퀘, 일지로 방 주고 
단의 장갑이 출시되서 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카프 까짓거 실패도 없고 돈 버는대로 사서 발라주기만 하면 되는거 아냐? 라고
쉽게 말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것도 파밍 능력자 분들한테나 해당되는 얘기지
간간히 사냥하면서 파밍하는 사람한테는 정말 힘듭니다. ㅠㅠ

그러고보니 이제 공방합 700도 넘었네요. ^^
많은 분들이 이미 한참전에 지나간 길이지만 개인적으론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앞에도 썼지만 공보다 방 올리는게 훨씬 더 힘들었어요. 
이제 방 400도 찍었으니 그동안 방이 부족해서 못가봤던 상위 사냥터도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