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이 한동안 정체돼 있다보니 뭔가 지금 올릴만한 걸
찾게 됐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침식 세팅! 
예전에는 방이 깎이는게 부담스러워서 침식세팅보다는 
툰귀로 넘어갔는데 어느새 저도 광라뚝, 광죽신 오너가 됐네요!

그사이 카프도 방어구에 어느정도 발라서 침식세팅을 해도 
무리가 안되는 방어가 나오겠더라구요.
사실 침식을 생각했던 또다른 이유는 지금 세팅에서 동검별이나 동악세는 
너무 멀게 느껴졌던게 컸어요.  최소 500~1000억이 필요하니 ㅠㅠ 
사실 지금 스펙에서 뭐라도 올리고 싶었습니다.  
목표없이 사냥하는게 너무 지루해서요 ;; 

마침 아이템 드랍률 +50% 기간이라 사냥해서 침식 나오는걸로 강화도 해보고
거래소에서 고짜리 사서 질러도 보고 참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생전 처음 악세에 크론석도 넣어 질러봤는데 
사냥해서 나오는 은화로는 턱없이 부족해서 펄을 질러 충당했습니다.

예전엔 펄의상 세트로 묶어 할인해 파는걸 누가 사나? 싶었는데 
악세 크론트를 해보니까 안살수가 없더라구요 ㅠㅠ 
하나하나 지를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정산해보니 돈을 엄청나게 썼네요 ;;

긴 시간을 투자하면 언젠가는 맞춰지겠지만 좀더 빨리 맞추고 싶은 욕심에
내가 지른거니 누굴 탓하겠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이렇게 투자해서라도
쌍 유침식을 맞췄다는게 그나마 다행인거 같습니다. 
계산해보니 펄의상 팔아서 정가로 산거보다 조금 싸게 맞췄더라구요!  좀 허무~
이래서 정가는 승리한다고 말하는건가? ^^ 

언젠가 본글인데 사냥터를 옮기려면 방어력을 올리고 효율을 올리려면
공격력을 올려라~ 라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지금 저한테 딱 맞는 말이더라구요! 
막상 공격력은 올랐지만 방어가 제자리니 지금보다 상위 사냥터를 못가네요. 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얼마전 연회에서 사냥터를 개편한다고 하니
새로운 사냥터 나오면 거기나 가봐야겠어요~    
마침 이번주에 신케도 나오고 시즌도 열리니 한동안 신케 키우면서 
무한 파밍으로 지친 마음을 달래야겠네요.
신케 해보고 괜찮으면 전이케릭을 바꿔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