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한 줄도 없네요..

 흠 속상하기도하고 여러 감정이 듭니다 ㅋ_ㅋ.
 저번 업데이트가 그렇게 만족할만한 내용인지는 솔직히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여 @_@.

 예컨대, 

1) 지구력 이슈
2) 아직도 느리게 느껴지는 공격/시전속도 이슈
3) 조건부이거나 캔슬이 불가한 문제를 갖고 있는 무적에 대한 이슈
4) 부족한 적중률에 대한 이슈
5) 패시브의 오버된 치명타 확률에 대한 이슈 
6) 전승이 없는 대신 비각을 상향했습니다(..?)라는 정말 속상한 이슈
7) 기술 이펙트 개선 이슈
8) 만개하는 살 기술에 대한 고민과 토론(이전의 만개와 새로운 만개(광원의 살)을 기술창을 낭비하며 꼭 선택해야 하는지, 과감히 광원의 살로 메커니즘을 바꾸고 신기술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람 등)
9) 여전히 사용도가 애매모호한 갈망의 발톱, 비각 발차기류 등의 기술에 대한 개선 등

 아직도 고쳐야 할 점이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갈 길이 먼 상황인데요.

 저희끼리 의견을 다시 한 번 더 모아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만약 유저들의 의견이 없으면 이렇게 한 줄 언급조차 없는 업데이트가 계속 이어지는 것인지 정말 지치네요 8ㅅ8.
 
 많은 아처유저분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고 년단위에 걸친 소외와 방치로 인해 지쳐가고 있는데, 
이 지친 마음이 리부트로 인해 다시 한 번 후벼파지는 느낌이 듭니다.

 사소해보이지만 리부트의 컨셉을 보여주는 짧은 동영상도 아처, 소서러에게만 제공되지 않았구요.
 전승 업데이트 당시 진행되었던 '기술 이펙트&사운드 리마스터'가 당연하게도(ㅠㅠ) 아처에게 적용되지 않았었는데, 이번 리부트에서도 기술 이펙트에 대한 개선은 언급조차 없는 상황이구요.

 왜 유독 이런 소외감을 들게하는 이슈들은 꼭 '아처'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그리고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일까요?


 여러모로 슬픈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