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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7 17:14
조회: 903
추천: 4
우리는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한다.제가 이해가 안 되는 건 이겁니다. 지금 일발필중이 세다고 금지하면, 다음에 더 강한 스킬 나오면 또 금지할 겁니까? 그다음 것도 금지하고, 또 그다음 것도 금지하고? 그 논리대로 가면 결국 신규 메타는 전부 배척하고, 자기가 익숙한 시절의 세팅만 남기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강포도, 굉기도, 파쇄도, 변성장비도, 4스킬도 처음 나왔을 때 기존 판을 흔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전부 금지했으면 지금 쟁판이 여기까지 왔겠습니까. 새로운 게 나오면 대응법 찾고, 세팅 바꾸고, 메타가 바뀌는 게 게임 아닌가요. 정말 일발필중이 답도 없이 판을 망가뜨리는지 충분히 굴려보고 결론 내리는 것도 아니고, 나오자마자 “세니까 금지”부터 하는 건 너무 단순합니다. 그 논리를 끝까지 밀고 가면 진짜 장갑전열함에 칼로 12문 들고 싸우던 시절까지 후퇴해야 일관성이 생깁니다. 나소가 실쟁을 표방한다면 더더욱 새로운 변수까지 포함해서 싸워보고 답을 찾는 게 맞지, 불편한 요소가 나올 때마다 지워버리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신규 메타를 검증하는 것과, 마음에 안 드는 메타를 금지하는 건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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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호운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