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로 표기하기도 뭐한 제머리제국(구일본제국)놈들의 해군력이 옛 임진년과는 매우 아스트랄하게 차이가 나서
우리 대고구려 해군의 힘이 달린다. 이에따라 태왕폐하께서는 걸출한 인재들을 많이 등용하여 고구려의 바다를 지키고
왜놈들을 무찌르라는 명령을 내리셨다. 날로 새로워지고 강해져가는 군함들이 계속해서 부산과 진해 여수등 남해안의 조선소에서 건조되고 있다. 태왕폐하가 언급하셨듯 그 많은 군함들을 움직일 용감한 사나이들이 필요하다! 안정된 급여와 노후보장은 못하지만 혁혁한 전과를 올리는 이에게는 그에 응당하는 보상이 주어질 것이다! 지원하라! 고구려의 싸나이들이여!"

......,

"...,지금 상황이 상황인지라 입대시험은 거의 서당 처음 들어가는 코흘리개들이 보는 산수시험들보다 쉽다잉,"
"그렇..습니까?"
 '사바사바'에 능통할 것 같은 시험감독관의 유혹적인 말이 계속 이어졌다.

"자네, 쩌어그 저 동남아에서 무기팔다가 이스트제국놈들한테 붙잡힌 일 때문시 열 빧쳐드러서 일루 온거아이가?"
"네..., 당하고는 못 사는 성격에다 이제 제 나이도 차서 뭔가 의미있는 일을.."
"그라믄, 자네가 벌어들인 그 '쩐'들만 좀 잘 굴리면 편하게 시작할수 있을 거지빙 아닝가?"
 시험을 보는 오라질수험생에게 묻는 건지 아니면 간접의문문인지 모르겠다.

"쩐..말입니까?"
"그랴그랴, 갠시리 첨부터 빡시게 머리밀어불고 갑판에서 바닷물 처먹어가며 딩굴면서 고참들 짬밥이나 껄떡거리는 것은 깔끔하게 살아온자네 취향은 아니지불라?"
"그...그렇습니다만.."
"그 모냐 그...,기여입대제 라구...., 쩐만 좀 굴리면 바루 함장직이 나온다 이거여,"
"!!!!"

 "아따, 대상단을 이끄시고 열대우림 깊숙한 강가까지 무기들을 날라다 팔며 살으셨으니 배도 잘 조종할거시요,
잘 안들키고 다녔으니 선원들도 잘 다스릴거시외다가 더불어 그 요즘 서양놈들 말로 '까리스마'도 풍부하시겠다.
쩐좀 굴려서 편하게 시작해보씨오!"
 "..솔직히 높은 자리 부터 해야 뭐 대단한 것좀 해서 태왕폐하의 상도 받고 그러는 것 아니겠수?
신병부터 하면 어림도 없지..,"

...,

이거 괜찮다.

"결심했습니다! 얼마면 되죠?"
"시가~따라오심시롱, 예비함장!"

뚜벅뚜벅...,

 제가 꾸준히 연재하는 <해군제독오라질>의 주인공 오라질 제독의 첫 시작의 진실;;;;
처음부터 함장이었던 이유는 바로;;;

 그림 올릴 시간이나 여력이 안되서 콩트한번 올려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