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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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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welcome - 10 - <BGM 자동재생>---------------------------------------------------------------------------------------------
글의 중반부에서 후반부의 분위기를 위해 자동재생 된 BGM은 한번 들으시고 다시 재생하지 마시고 마저 들으시는것을 추천합니다 --------------------------------------------------------------------------------------------- "유...유령선! 유령선이 나타났다!" 그 어두운 안개를 이끌고 나타난 배는 엄연한 유령선... 다 찢어져 있는 돛은 믿을 수 없는 속도로 돌진하며 방향키가 스스로 움직여 노예선을 향해 항해하고 있었다. "마..말도 않되! 저 유령선은 해적왕과의 싸움으로 태평양으로 도망친거 아니었어?!" "그런데 어째서 이런곳에.." "엇! 저기 누가 있다!" 유령선의 갑판위에 홀로 서 있는 저 사람..아니 저 유령은 누구인가. 검은 망토에 섬뜩하게 생긴 가면의 표정. 마치 그 '광대'처럼.. "쏴...쏴버려! 당장 쏴버려!" "옛!" 그들은 배를 회전시켜 측면을 내세웠고 이내 포문이 열렸다. "발사!" 명품 칼로네이드 42문에서 각각 포탄이 날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포탄은 그대로 유령선을 관통하고 바다에 떨어졌다. "선장님! 저쪽 배에 전혀 타격이 없습니다!" "제길...그럼 그냥 저 놈을 쏴버려! 아무나 총을 들고 쏴버리라고!" 그러나 당당히 총을 거머쥐고 총구를 겨냥하는 사람은 없었다. 예로부터 유령선의 원령을 건들면 반드시 죽임을 당한다는 전설이 뱃사람들에게 전해졌기 때문이다. "에에잇! 쓸데없게 전설따위에 겁을 내다니!" 선장은 그대로 선원의 총을 빼앗아 들어 갑판위에 있는 남자에게 겨냥했다. 선원들이 선장을 극구 말렸지만 소용없었다. '탕!' 이미 발포한 뒤였다. 발포한지 1초도 않될무렵 갑판위에 있던 망토 두른 남자는 가슴팍에 정확히 맞아 쓰러졌는데 픽 쓰러지는게 아니라 쓰러지는 도중 갑자기 터졌다. 그러더니 그 자리에서 갑자기 검은 연기가 생기더니. 갑자기 역풍인데도 불구하고 검은 연기는 바람을 거슬러 올라가 그들이 있는 방향으로 흽쓸었다. 흽쓰는 동안 선채위에서는 엄청난 비명이 터져나왔다. 그 비명소리에 노예선 깊숙한 곳에서 갇혀있던 메리가 잠에서 깨어났다. 연기가 걷히자 선원과 선장 모두 무사했다. 당황함을 무릎쓰고 몸을 움직이려는 순간. '댕그렁' "으..?" '철퍽' 순간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그들이 팔에 힘을 주자 팔이 떨어져나가며 부셔졌고 그걸 본 어느 선원이 소리를 내다가 혀가 스스로 튀어나왔다. 그리고 이내 온갖 팔다리와 장기가 댕그렁 철퍽거리는 소리로 난장판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당연하겠지만 엄청난 양의 피가 흘러내렸다. 그 과정을 거치길 수십번 그들이 죽는데 걸리는 시간은 5분이었다. 몸에 힘만 주기라도 하면 마치 뼈와 그 겉에 있는 살과 근육이 힘을 못 버티는 듯 너무나도 쉽게 끊어져버렸다. 온 몸이 따로 노는 그들은 고통에 신음했다. 그러나 그들의 혀와 성대마저도 튀어나가 그 신음소리는 가히 듣기 싫은 소음이었다. 유령선으로 부터 5명이 건너왔다. 1명은 아까 갑판위에 올라갔던 그 남자와 똑같은 복장을 하고 있었고 다른 1명은 복장은 같으나 얼굴 표정이 달랐다. 그 남자의 얼굴표정은 기쁨이었고 이 쪽의 얼굴표정은 슬픔이었다. 그리고 뒤에서 2명이 걸어오는데 1명은 온 몸이 검은색으로 변해있었다. 구리빛 피부라고 표현 할 만한게 아니라 정말로 완전한 검은색 눈조차도 흰자가 없었다. 그러나 유독 그의 기다란 손톱만큼은 너무나도 붉었다. 그리고 그 1명을 뒤따라가는 또 다른 1명은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자라서인지 상체는 얼굴부분 빼고는 전부 거대한 근육으로 뒤덮혀있었다. 그들 중에서 유독 늦게 나오는 1명은 양손에 양말인형을 끼워놓고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었다고 떠벌거린다. 그러나 겉으로 봤을때에는 별로 특이한건 없어보이는 자였다. "자! 이제 전부 꺼내오자!" 기뻐보이는 얼굴표정을 지닌 가면을 쓴 자가 외치자 나머지 4명이 일제히 배에 달려들었다. 4명이 배 안으로 들어가자 그는 우리가 소위 말하는 '뽁뽁이'를 누르듯 발로 죽어있는 시체의 두개골을 박살내었다. 두개골은 쉽게 박살났다 마치 모래로 둥그렇게 굳은걸 밟는다는 느낌이랄까. 4명은 각자 자신의 취향대로 조사했다.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큰 자는 무거운 재물등을 옮겼고 완전히 검은 자는 주로 조그만한 재물을 옮겼고 슬픈표정의 가면을 쓴 자는 남은 사람이 있나 조사했고 양말인형을 양팔에 낀 자는 역시나 제대로 조사할 생각없이 인형을 가지고 놀 뿐이었다. 두 사람이 재물을 옮기고 한 사람이 놀고 있을 즈음 슬퍼보이는 가면을 쓴 자가 메리가 갇혀있는 방을 찾았다. 메리는 누군가 걸어오는 소리를 듣자마자 바로 외쳤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밖에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예요??? 창문에 피가 무지무지 많이 묻어있고 무섭단 말이예요!!" 슬퍼보이는 가면을 쓴 자가 이 말을 듣고는 갑자기 행동을 멈추더니 이내 메리가 갇혀있는 방의 자물쇠를 열었다. 자물쇠가 풀린걸 알자마자 메리는 바로 뛰쳐나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안겼다. "우왕! 무지무지 감사해요! 이제나 저제나 앞으로 어떻게 될지 무섭기도 했..." 우왕좌왕한 메리의 눈에 들어온 것은 날 서린 칼을 뽑아 자신을 곧 휘두를 태세인 가면을 쓴 자의 모습이었다. "에..??? 에???????" 그 가면을 쓴 자가 자신을 향해 칼을 휘두르자 "히..히이익!!" 메리는 자기도 모르게 자신의 주머니에서 카드를 꺼내 머리에 올려놓았다. 그러자 갑자기 그 가면을 쓴 자가 순간 움찔하더니 이내 칼을 칼집에 집어넣었다. 그러더니 메리의 팔목을 잡더니 곧바로 선채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재물을 거의 대부분 옮긴 유령선 일원들은 이제 남은 1사람 슬픈 가면을 쓴 자를 기다리는데 그 자가 한 아이를 데리고 나오는 것을 보고 기쁜 얼굴의 가면을 쓴 자가 의아해 했다. "뭐냐 이 아이는 선채에 남아있는 모든 살아있는것은 전부 죽이라 했을 텐데?" 기뻐보이는 표정이 그려진 가면을 쓴 남자의 목소리는 그다지 성숙해 보이지는 않았다. 마치 18~19세의 청소년의 목소리 같을 정도로 매우 여렸다 하지만 말하는 태도는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이 아이...그걸 가지고 있더라고요..." 뒤이어 슬픈 가면을 쓴 자가 답변을 했는데 메리는 깜짝놀랐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여자의 목소리였기 때문이었기 때문이다. "그걸 가지고 있었다고?" "네...분명히..." 말을 끊내자 한순간의 정적이 흘렀다. '그거'라 함은 분명히 타로카드일것이고 그 타로카드를 소유한 자이기 때문에 죽일 필요 없이 이용하는 편이 낫다는 것이다. 객관적으로 봐도 충분히 납득할만한 무언의 주장... 그러나 "그래...그게 이유인가?" "...네??" 한순간 뭔가가 빛에 반사되더니 슬픈 가면을 쓴 자의 배를 그대로 관통하였다. "윽!" 슬픈 가면을 쓴 자는 그대로 배를 움켜쥐고 한쪽 무릎을 끓었다. "난 분명히 말했다. 죽이라고 그리고 나의 말을 넌 어겼다 어겼기에 죽는다 이의는 있는가?" 순간 기뻐보이는 표정의 가면이 순간 일그러지는것을 메리는 볼 수 있었다. 그 일그러진 순간을 그림으로 그리면 상당히 무서운 표정이 나오게 된다. "어...없습니다..." "그렇다면 죽어라" 기뻐보이는 가면을 쓴 자가 갑자기 어디서 꺼냈는지 창을 꺼내어 슬퍼보이는 가면의 심장 부근에 창 끝을 대었다. 그러나 이것을 보고있는 뒤의 3명 중 그 누구도 말리지 않는다. 마치 늘상 이렇다는 것 처럼... 그걸 보고 있던 메리는 너무나도 어처구니가 없고 황당하였다. 그러던 중 메리의 주머니에 있던 카드에 빛이 나기 시작했다. 그 자가 창에 힘을 주는 그 순간 카드의 빛이 일순간 사라지더니 카드의 균열이 깨지면서 사라졌다. 그러더니 메리는 뭔가를 깨달은 듯 옆에서 창을 밀어 찌르지 못하게 하였다. 순간의 행동에 당황한 그는 창의 자세를 다시 가늠하고 이번에 메리를 찔렀다. 그 떄 메리의 머리속에서 생각난 생각은 '지금의 손동작 그리고 발의 간격으로 보면 분명 종베기다!' 라고 생각하고 바로 옆으로 몸을 피했다. 그러자 창은 그대로 스쳐지나갔고 뒤에 있던 3명 역시 놀라는 기색이었다. 기뻐보이는 가면을 쓰고 있던 자는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창을 다시 집어넣었다. "어이! 거기! 이 녀석 좀 치료해줘라" "음? 그럽죠" ""저딴 놈 말 들을 필요없어 그렇지? 가필드?" ""그럼 그럼 저런 가면 쓰는 음흉한 녀석의 말을 들을 필요없어! 그렇지? 헤르만?" "음...그런가?" -이름:헤르만 뵈르하아베 -국가:영국 -직업:응급처치관,예술가 -담당:선의 헤르만은 자신의 양손에 있는 양말인형을 가지고 복화술을 하면서 대화를 하고 있었다. "쓸데없는 소리 지껄이지 말고 빨리 않해??" 그러자 헤르만은 곧바로 슬픈표정을 한 가면을 쓴 자를 부축하고 유령선 내로 들어섰다. 들어가는것을 확인하자 기쁜표정을 한 가면을 쓴 자가 나머지 2명에게 말했다. "너희들도 재물 다 챙겼으면 들어가!" "...형....선장 화난거지?" -이름:빅 헨리 -국가:오스만 투르크 -직업:없음 -담당:창고당번 거대한 근육에 상체가 뒤덮혀진 빅이 스몰에게 물었다. "시끄러워 임마 빨리 저거 들고 들어가자" -이름:스몰 헨리 -국가:오스만 투르크 -직업:현상금 사냥꾼 -담당:감시 빅 헨리에 비해 다소 왜소해 보인다 할 수 있는 체형을 가진 스몰 헨리가 빅 헨리를 데리고 선채 안으로 들어섰다. 모두가 들어간 걸 확인하자 가면을 쓴 그 남자는 다시 메리를 돌아보았다. 아직도 메리는 그를 경계하는 듯한 눈빛이었다. "너..." "...???" "한번 타로카드 꺼내봐라" 메리는 그의 의도를 알지는 못했지만 일단은 꺼내려고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그런데 "어..없다!" "...?" "없다! 없다! 없다! 없다!" 갑자기 없다면서 우왕좌왕하는걸 보고 가면 쓴 그 남자는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었다. 메리도 어처구니가 없었다 방금전까지만해도 있었던 카드가 사라지고 없다. 혼자서 마구 당황하던 중 갑자기 무언가가 안주머니에서 반짝였다. 혹시나하고 꺼내보니 타로카드였다. 도대체 바깥 주머니에 있던게 어떻게 안주머니에 들어간건지는 알 수 없었던 메리였지만. 일단 꺼내어 그 가면을 쓴 자에게 보여주었다. '흠...여사제라...'지혜'의 뜻을 가진 카드라.. 그럼 아까 그건 이 카드의 각성이란 말인가...' 기본적으로 광대가 준 카드에는 각성이란게 있다는걸 설명해 준 적이 있다. 각성은 대부분 소유자의 감정이 극대화 되거나 위험해 쳐해졌을 때 주로 발동되는데 이 각성을 쓰면 잠시 카드는 소유자의 영혼과 결합하여 소유자는 그 카드 고유의 힘을 얻는 형식이다. '확실히 이런 꼬마애가 그런 짧은 순간에 그런 생각을 했을리가... 무엇보다 지금 각성이 끝난 지금 이 아이의 눈은 아까의 '학자의 눈'이 아니야. 그저 지금은 겁많은 어린 꼬마아이의 눈을 가지고 있을 뿐..' 음침하게 생긴 가면을 그대로 들이밀자 메리는 약간 기겁하였다. 그러자 가면 쓴 자가 잠시 또다른 생각을 하더니 역시나 메리의 팔을 이끌고 갔다. 유령선 내의 조그만한 규모의 감옥. 그 조그만한 감옥에 메리를 집어넣고 다시 나왔다. "뭐...뭐야 아까 갇히더니 이번에 또 갇힌거야! 흐앙! 싫어! 내보내줘!!" 그렇게 시끄러운 밤이 깊어가고 달은 서서히 기울어 졌다. -북대서양- "제길! 그 년 가만 두나봐라! 아직도 그딴 사업을 하고 있을 줄은..!" 아론은 재빨리 배를 갈아 타고 산토도밍고로 향했다. 아론이 알고 있는 그 여자를 만나기 위해(라기보다는 싸우기 위해) -산토도밍고 항구- 그런데 산토도밍고에서도 한척의 배가 출항에 나섰다. 그 배의 주인은 아론이 찾고 있는 그 여자임에 틀림 없다. "아 나의 낭군님은 지금쯤 런던에서 때를 기다리고 있겠지? 내가 바로 달려가서 뒤에서 놀래키면 깜짝놀랄꺼야 쿡쿡" 대체로 상인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개인적인 관계따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여자는 아닌것 같다. "언니! 난 그 오빠 마음에 않들어! 언니를 애물딴지로 보잖아요!" 그 옆에 여동생으로 보이는 꼬마아이가 여자에게 성을 냈다. "얘가 너무 어려서 뭘 모르는 구나 남자는 쉬우면 재미없단 말이야 이렇게 튕겨줘야 진정으로 내 남자 다운거지 그리고 그게 한편으로 매력이고 말이야" 남자든 여자든간에 한 쪽을 너무나도 깊이 사랑하면 단점도 장점으로 보이나 보다. 아무튼 그렇게 산토도밍고에서 상업용 대형 클리퍼가 출항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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