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2-디3 열심히 했던 나름 고인물 유저입니다.
짧게 결론만 먼저 이야기하고 진행하겠습니다.

미확아이템은 앞으로 확정된 꽝 아이템들만 팔아치울겁니다.

이야기에 앞서, 디아블로 아이템 옵션의 종류는 드랍된 몽스터의 숨렙, 과 케릭레벨에 비례한데요, 그말은 즉슨 드랍시에 모든 옵션이 결정되어 있을뿐 미확인 상태란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ptr의 시스템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PTR(공개테스트서버)가 나오면 계정복사로 이루어 질 확률이 높고, 그렇게 진행될 경우 계정에 있던 모든 아이템이 복사됩니다.

즉, 창고에 있던 모든 미확인 아이템을 테섭가서 복사한 뒤 전부 확인 후 옵션이 좋은 아이템은 미리 선별해 두고 본섭으로 와서 옵션이 구린 아이템은 미확상태로 팔아제끼고, 옵션이 좋은 아이템은 확인 했던대로 까서 쓰던지 팔던지 할겁니다.

여튼 잡설이 긴데 반복해서 이야기합니다.

미확은 PTR 나오면 넘어가서 확인 후 구린거만 팔아제낄꺼니까 미확템 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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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누르시면서 반대하는분들은 이해가 잘 안되네요. 미확사는 입장에선 이건 알아둬야허는거고.. 피티알이 저렇게 안이뤄지면 파는입장에선 오히려 값어치 보존되서 좋고 저렇게 진행되면 앞으로 미확거래는 피하면되니 오히려 좋은거 아닌가…? 둘다 좋은일밖에 없는데.. 파는사람 말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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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가 부족하다는 분을 위해 몇가지 이유를 대봅니다.
1. 테섭의 취지
최대한 현재서버에서 구동되고있는 계정들의 호환성 여부 및 유저들의 바뀐부분의 리액션 데이터들을 수렴하는데 있으므로 계정복사가 가장 적은 시간으로 현재의 정보를 가상의 서버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2. 일반유저vs미확판매자 의 인원수
조금만 생각이란걸 할 수 있는 분이라면 99.99vs0.01의 유저구성이란걸 아실거에요. 하다못해 제 주변에서도 드랍 미확인은 다 까서 확인후 팝니다. 사실 최저옵션과 미확인의 가격차가 있어서 얻는 기대값이 낮아요.

3.디아블로3 지원개발팀의 협조
레거시 개발팀과 디아블로3 팀은 같은 디아블로 파트에서 일을 협업하벼 진행합니다. 하다못해 블쟈 회사자체가 내부인력 테스트를 매우 좋아하기도 하죠. 그런데, 동일 네임게임의 부서만 다른곳인데다… 시스템의 이름도 동일하다면..? 유추해볼만하죠.

4.다른대안책의 불분명함
가능성 있는 다른 대안은 디아3 시즌대균열 이 있는데요, 이겅우는 고정장비 랜덤컨트롤이 목적인데다 이렇게 진행할 경우 디아블로 테섭에서 얻어 갈 수 있는 데이터 값이 한정적이므로 (셋팅에 자유로운 디아2의 정체성을 잃음) 테섭의 본연 취지와 벗어나게 됩니다.

이상 윗 글의 서포트 및 댓글 반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