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드루이드의 경우 원소(엘러멘틀)에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면 광역 딜링에 장점이 있는 마법사형 캐릭터가 되고 변신(쉐이프 쉬프팅)에 집중했을 때는 시원한 타격감을 가진 근접 딜러가 될 수 있다. 이처럼, 육성 방법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기에 취향에 따라 방향을 정하고 스킬 포인트를 분배하면 된다.
최종 세팅을 기준으로, 능력치는 생명력에 많은 포인트를 투자하는 편이다. 힘이나 민첩은 장비 착용에 필요한 최소한의 수치만 만족한 뒤 나머지는 생명력에 올인해 안정성을 챙기는 경우가 많다. 다만, 초반 단계에서는 착용 아이템의 변화도 자주 발생하고 마나 부족 등에 시달릴 수도 있기에 상황에 맞춰 적절히 능력치를 투자한 뒤 추후 초기화를 통해 세팅을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 각 직업의 육성법은 원작의 최종 세팅을 바탕으로 하며, 스킬과 아이템 명칭은 테스트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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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술사] 체라소서, 파볼오브소서 [성기사] 해머딘, 슴딘 [강령술사] 조폭넥, 독넥 [야만용사] 훨바바, 삥바바 [아마존] 활아마, 자벨마 [암살자] 트랩씬, 킥씬 [드루이드] 엘리드루, 늑드루 |
◆ 원소술사 : 체라소서, 파볼오브소서
원소술사는 다양한 육성 방법이 활용된다. 대표적인 방식으로는 체라 소서와 파볼+오브 소서가 있는데, 체라 소서는 번개(라이트닝)과 연쇄 번개(체인 라이트닝)을 주로 활용하며 파볼+오브 소서는 화염구(파이어 볼)과 얼음 보주(프로즌 오브)를 주력으로 한다.
먼저, 체라 소서는 번개 계열에 집중한 육성법이다. 번개와 연쇄 번개 스킬과 관련 시너지 스킬에 포인트를 투자하며 콜드 스펠이나 파이어 스펠에 투자하는 포인트는 극히 적다. 뛰어난 대미지를 바탕으로 광역 사냥은 물론, 보스 몬스터 상대로도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다만, 룬워드 '무한의 공간'이 필수로 여겨지고 이 외 아이템 세팅도 어느 정도 갖춰져야 하기에 초반 단계에서는 운용이 쉽지 않다.
파볼+오브 소서는 이름 그대로 화염구와 얼음 보주를 메인으로 한다. 화염과 냉기 2원소를 활용하기에 내성 몬스터에 대한 부담이 덜 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체라 소서처럼 특정 아이템을 필요로 하지도 않아 육성이 수월하다. 얼음 보주와 화염구를 마스터하고 콜드/파이어 마스터리에 스킬 포인트를 배분한 뒤 취향에 따라 아이스 볼트나 파이어 볼트, 메테오 등에 포인트를 투자하기도 한다. 보통은 파볼+오브 소서로 육성과 아이템 파밍을 진행한 뒤 무한의 공간이 확보되면 초기화를 진행, 체라 소서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능력치는 장비 착용에 필요한 최소 수치를 힘에 분배한 뒤 생명력에 모두 투자한다. 보통 힘 156을 맞추게 되는데, 이는 룬워드 스피리트/불사조의 재료 아이템인 모너크의 힘 요구 수치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다만, 4소켓 모너크 재료는 헬 난이도부터 획득 가능하기에 이전 육성 과정에서는 사용 아이템에 맞춰 능력치를 분배해도 된다.
◆ 성기사 : 해머딘, 슴딘
성기사의 대표 육성법으로는 해머딘, 슴딘, 질딘 등이 있다. 해머딘은 축볻받은 망치(블레시드 해머)를 메인으로 하는 방식으로 뛰어난 안정성에 사냥 속도까지 확보할 수 있기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종 세팅 단계에서는 텔레포트 스킬이 있는 룬워드 수수께끼가 필수로 여겨지나, 수수께끼가 없어도 충분한 사냥 능력을 보여주기에 육성 과정에서도 활용하기 좋다.
해머딘의 능력치는 민첩성과 생명력에 투자하는 편이다. 신성한 방패(홀리 쉴드) 스킬을 활성화했을 때 기준으로 블럭율 75%를 맞추도록 민첩성에 포인트를 분배하고 나머지는 생명력에 투자한다. 힘은 장비 착용을 기준으로 하는데, 애니참과 횃불 등을 보유한 최종 단계에서는 힘에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필수 장비를 대부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슴딘은 강타(스마이트)를 주력으로 한다. 스마이트 스킬의 높은 명중률에 강한 타격 확률 능력을 극대화하여 활용하게 되는데, 강력한 몬스터를 상대로도 뛰어난 대미지를 발휘할 수 있기에 보스 몬스터를 처치할 때 높은 효율을 보여준다. 주로 횃불 퀘스트 용도로 육성되는 경우가 많다.
강타 외에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는 스킬로는 신성한 방패, 광신(파나티시즘), 인내(디파이언스)가 있고 남는 포인트는 구원(셀베이션)에 활용한다. 능력치의 경우, 해머딘과 마찬가지로 블럭율을 위해 민첩성에 일부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생명력에 올인하게 된다. 단, 사용 아이템 및 육성 정도에 따라 힘에 포인트 투자가 필요한 케이스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 결정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 강령술사 : 조폭넥, 독넥
강령술사는 다양한 육성법이 이용된다. 흔히 '조폭 네크로맨서'로 부르는 육성 방식은 소환 스펠에 많은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게 된다. 다수의 몬스터를 소환해 전투를 펼치게 되는데, 레이즈 스켈레톤과 스켈레톤 마스터리를 마스터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남은 포인트는 취향에 따라 커프스 익스 플로전, 써몬 레지스트, 레이지 스켈레톤 메이지 등에 사용하게 된다.
조폭 네크로맨서는 안정적인 사냥 능력을 보여준다. 소환한 해골이 전방에서 적의 대미지를 받아주기에 본체는 적의 공격을 크게 받지 않고 커프스 익스 플로전 등을 통해 전투를 진행해 나갈 수 있다. 또한, 아이템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스킬 투자만으로 괜찮은 효율을 보여준다는 장점도 있다. 능력치는 생명력 위주로 투자하며, 힘과 민첩성은 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을 정도로 분배하면 된다. 민첩성은 취향에 따라 블럭율 75%에 맞추는 경우도 있다.
독 네크로맨서는 포이즌 & 본 스펠의 포이즌 스킬을 주력으로 한다. 해당 스펠의 스킬 트리 좌측에 위치한 포이즌 노바, 포이즌 익스플로젼, 포이즌 대거를 마스터하고 그 중에서도 메인 스킬은 포이즌 노바가 된다. 남는 스킬 포인트는 저주까지 확보한 뒤 골렘 마스터리, 로우어 레이스트 등에 투자하는 편이다. 독 네크로맨서는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할 때 상당한 능력을 발휘한다.
◆ 야만용사 : 훨바바, 삥바바
야만용사는 다른 직업보다 육성법이 크게 나뉘지 않는다. 과거에는 다양한 트리가 활용되기도 했으나, 전투 효율 등을 이유로 현재는 소용돌이(훨윈드) 바바리안만 이용되는 편이다. 스킬 트리도 소용돌이 마스터를 기준으로 하면서 사용하는 무기의 종류에 따라 일부 스킬 포인트 투자만 갈린다.
기본적으로 마스터하는 스킬은 전투 스킬의 소용돌이, 함성의 외침(샤우트), 전투 지시(배틀 오더스)가 있다. 그리고 전투 숙련(전투 마스터리)에서 무기 종류에 맞는 스킬까지 챙겨주면 된다. 만약, 본인이 검을 위주로 육성한다면 검 숙련(소드 마스터리)에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면 된다. 남는 포인트는 철갑 피부(아이언 스킨) 혹은 타고난 저항(네츄럴 레지스턴스)에 활용한다.
흔히 '삥바바'라고 부르는 육성법은 아이템 발견(파인드 아이템)을 이용해 몬스터에게 추가 골드를 얻을 수 있다. 소용돌이를 주력으로 한다는 점에는 변화가 없으며 대신 함성 트리에 있는 아이템 발견에 스킬 포인트를 더 사용하게 된다. 이 경우, 취향에 따라 외침에 들어가는 포인트를 줄이고 아이템 발견을 우선시 하기도 한다.
능력치는 생명력에 집중하며 장비 착용에 따라 힘이나 민첩성을 챙기면 된다. 바바리안의 경우, 주로 사용하는 장비들의 힘 요구 수치가 높아 다른 직업보다 힘에 들어가는 포인트가 많은 편이다. 민첩성은 방패를 들 경우 블럭율 75%를 기준으로 하며, 방패를 들지 않더라도 공격 등급을 위해 투자하기도 한다.
◆ 아마존 : 활아마, 자벨마
아마존은 크게 활 아마존과 자벨린 아마존으로 나눌 수 있다. 활을 주력으로 할 때는 활과 쇠뇌(보우 & 크로스보우) 스킬에 많은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게 되는데, 취향에 따라 주력 스킬이 나뉘는 편이다. 물리 저항 몬스터를 처치하기 위해 마법 화살(매직 애로우)을 마스터하는 경우도 있고 단일 딜링 능력이 뛰어난 속사(스트레이프)에 20 포인트를 투자하기도 한다. 다중 사격(멀티플 샷)의 경우, 적당한 포인트만 투자해도 사냥에 큰 문제가 없기에 마스터하는 비중이 적은 편이다.
패시브 & 마법 스킬에서는 크리티컬 스트라이크, 페니트레이트를 마스터하며 발키리도 20을 맞춰주는 유저가 많다. 관통력을 위해 관통(피어스)에 스킬을 투자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발키리에 사용되는 포인트를 줄이게 된다. 능력치는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민첩성에 집중하며 힘은 장비 착용에 필요한 최소 수치만 만족하면 된다. 다른 직업과 다르게 생명력에는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자벨린 아마존의 주력 스킬은 번개의 격노(라이트닝 퓨리)다. 번개의 격노와 관련 스킬들에 포인트를 집중하게 되는데, 시너지 스킬이 강한 일격(파워 스트라이크), 번갯불(라이트닝 볼트), 전류의 일격(차지드 스트라이크), 번개의 일격(라이트닝 스트라이크)까지 5개나 되기에 스킬 포인트가 넉넉하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자벨린 아마존 유저들은 발키리 스킬 습득을 포기하는 편이다. 다만, 이는 충분한 아이템이 갖춰진 상황을 기준으로 하기에, 육성 과정에서 안정성을 챙기고 싶다면 발키리를 습득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번갯불에 들어가는 스킬 포인트를 줄이는 것을 추천한다. 능력치는 방패를 들기 위한 최소 힘을 만족한 뒤 생명력에 올인하면 된다.
◆ 암살자 : 트랩씬, 킥씬
암살자는 다양한 육성법이 존재한다. 대중적으로 많이 활용되는 암살자는 일명 '트랩씬'으로 트랩 계열의 스킬을 활용한다. 라이트닝 센트리와 데쓰 센트리를 주력으로 하며 라이트닝 센트리로 몬스터를 정리하고 데쓰 센트리로 추가 피해를 주는 방식의 전투를 펼친다.
이와 함께 마스터 하는 트랩 스킬로는 차지드 볼트 센트리, 쇼크 웹, 파이어 블라스트가 있고 쉐도우 디서플린 계열에서는 버스트 오브 스피드와 쉐도우 워리어까지 포인트를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레벨이 낮아 스킬 포인트가 부족하다면 쉐도우 워리어를 포기하는 편이다. 능력치는 장비 착용에 필요한 최소 수치만 힘에 분배하고 나머지 포인트는 생명력에 모두 분배한다.
킥씬은 드래곤 탈런 스킬을 메인으로 한다. 강력한 단일 딜을 갖추고 있어 보스 몬스터를 상대할 때 뛰어난 전투력을 발휘한다. 정통 킥씬은 마샬 아트 계열에서 드래곤 탈런을 마스터하고 쉐도우 디서플린에서는 페이드, 베넘, 쉐도우 마스터 등에 스킬 포인트를 투자한다. 다만, 해당 육성법으로는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할 때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에 트랩을 섞기도 하는데, 드래곤 탈런이나 쉐도우 디서플린 계열에 들어가는 포인트를 줄이고 데쓰 센트리를 습득해 전투에 활용한다.
◆ 드루이드 : 엘리드루, 늑드루
드루이드는 육성 방법에 따라 전투 방법이 크게 달라진다. 원소(엘러멘틀) 계열에 투자할 경우 마법 기술을 바탕으로 광역 딜에 장점을 가지게 되며 변신(쉐이프 쉬프팅)에 집중할 경우 강력한 근접 전투 캐릭터로 활용이 가능하다. 주로 사용되는 육성법으로는 싹쓸바람(허리케인)을 메인으로 하는 엘리 드루이드와 늑대인간(워울프)을 통해 전투를 펼치는 늑대 드루이드가 있다.
엘리 드루이드는 싹쓸바람과 관련 시너지 스킬에 포인트를 투자한다. 회오리 갑옷(사이클론 아머), 들개바람(트위스터), 회오리 바람(토네이도), 싹쓸바람을 마스터하고 소환 계열에 남는 포인트를 활용하면 된다. 주력 소환수로는 참나무 현자(오크 세이지)가 선호되는 편인데, 자신과 파티원의 생명력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기에 주력 스킬을 마스터한 뒤에는 참나무 현자에 스킬 포인트를 소모하는 경우가 많다. 능력치는 생명력에 올인하며 힘, 민첩성은 아이템 착용에 필요한 최소 수치만 만족하면 된다.
늑대 드루이드의 주력 스킬은 분노(퓨리)다. 변신 계열에서 늑대인간, 변신술, 분노 스킬 마스터를 한 뒤 소환 계열에서 포인트를 활용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회색곰 소환(그리즐리)은 대부분 마스터하고 남는 스킬 포인트는 울버린의 심장(하트 오브 울버린)이나 참나무 현자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공격력을 높이고 싶다면 울버린의 심장을, 안정성을 원한다면 오크 세이지에 포인트를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