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5일 뉴스를 통해 알게 된 것들


1. 한국어, 세계에서 6번째로 인기 있는 언어 → 한국어 공부 인기... 세계 최대 언어 학습 앱 ‘듀오링고’, ‘2025 언어 보고서’ 공개. 한국어는 영어, 스페인어, 불어, 일본어, 독일어에 이어 6번째로 학습자가 많은 언어. 지난해 7위에서 1단계 상승.(경향)m

2. 탈 쿠팡? → 한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온라인 매출 중 70%를 쿠팡이 차지했었는데 이번 여파로 주문이 30% 줄었다’는 글... 댓글엔 ‘거의 90%가 쿠팡인데 뚝 끊겼다’, 다른 커뮤니티에도 ‘이렇게 주문 없는 건 10년 만에 처음’ 등. 그러나 구체적 공식 집계는 아직 없어.(헤럴드경제)

3. 쿠팡 사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들 한국시장 잠식 가속 기회? → 점유율 2위인 알리익스프레스의 지난달 월간활성사용자수는 909만명에서 992만명으로 9.1% 급증, 쿠팡은 0.67%. 테무와 쉬인도 10월 각각 쇼핑과 패션 부문 ‘신규 다운로드’ 1위 올라.(문화)

4. 자동차 미끄럼 사고 1월보다 12월에 더 많이 발생 → 겨울철 자동차 미끄럼 사고(2120건) 중 절반 가량(1143건·53.9%)은 12월에 발생... 1월 발생 776건(36.6%)보다 17.3%포인트 높아. 갑작스런 눈에 적응 덜 된 탓.(경향)

5. 혈당, 비만... 밥 먹는 순서도 중요하다 → 전문가들은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 추천. 채소로 먼저 위를 채우면 식이섬유가 탄수화물의 흡수를 늦추고, 그다음 단백질을 섭취하면 위의 배출 속도까지 완화되어 혈당 상승이 완만해진다는 것. 식사 순서 바꾸기만으로 식후 혈당이 30~40% 낮아질 수 있다고.(세계)

6. 기대수명 83.7세, 마지막 18.2년간 ‘골골’... →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계속 늘고 있지만 정작 질병이나 장애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한 ‘건강수명’은 65세 근처에서 제자리. 지난해 기준 기대수명은 83.7세로 2년 전보다 1년 늘어. 그러나 건강수명은 0.3세 줄어.(서울)

7. 삼성 이부진 아들, 수능 1개 틀렸다 → 강남 엄마들 화제... 휘문중 시절 최상위권. 한 인사는 ‘돈이 없나, 인맥이 없나, 세상에 부럼 없을 삼성가 상속녀가 아들을 초중고 모두 한국에서 보냈다는 사실에 내가 다 고마울 정도...’라는 글. 경영대 진학 예정으로 알려져.(매경 외)

8. 월급 3% 오를 때 소득세는 9% → 근로자의 월 평균 임금이 2020년 352만 7천원에서 2025년 415만 4천원으로 연평균 3.3% 오를 동안 근로소득세는 9.3%, 건강보험료는 5.3%, 국민연금은 3.3% 증가. 필수생계비 물가는 연평균 3.9% 올라.(매경)

9. 환율 때문에... 세계 투자은행들 한국 물가 당초보다 더 올려잡아 →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1.8→1.9%... IB들이 전망치를 높인 가장 큰 이유로 고환율이 꼽힌다. 환율이 오르면 석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그에 따라 최종 소비재의 가격도 오르게 된다.(한국)

10. 뒷통수(x), 뒷풀이(x) → ‘뒤통수’(ㅇ) ‘뒤풀이’(ㅇ)가 맞다. 사이시옷 들어가야 할 것 같지만 된소리(ㄲ, ㄸ, ㅃ, ㅆ, ㅉ)나 거센소리(ㅊㅋㅌㅍ) 앞에서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는다. ‘뒤치다꺼리'(ㅇ)도 같은 이유다.(연합, 강성곤의 '아름다운 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