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 내 바바는 세크갑만을 입었다

검은 색

묵직함

쌍수 검사의 표본인 룩이었다

그러나 지난 달 버석 죽음을 쌍수로 든 바바가 달라졌다

도끼질의 야만은 헐벗어야 한다로

먼저 더스크 갑을 입었다

디펜이 100이나 떨어지고 샤우트 후 디펜은 더 바닥이지만 만족했다

활력 100만 채우고 올힘을 준 균형감 없는 스탯에 어울리지 않은가

바알 앞의 꼬맹이들이 터질 땐 내 심장도 같이 터질 것 같지만 괜찮았다

그런데 오늘 어떤 바바를 만났다

세상에! 나보다 더 헐벗었다니!

60대 렙이니 버스 타고 헬 와서 대충 누더기 입은 거였겠지만 멋있었다

그 누더기가 뭐냐고 물어보려는데 마지막 미니언을 잡고 방을 나와야 했다

그리고 쪼렙 바바는 담방에 들어오지 않았다

도대체 그 룩은 무슨 옷을 입은 거였을까?

어제 밤의 일이지만 여전히 머리를 맴돈다

월급 루팡 짓을 하는 이 순간에도


바바 유저님들! 가장 헐벗은 룩을 추천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