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7-09 23:02
조회: 1,501
추천: 2
싱글 하드코어는 바바의 경험치를 평가받는 자리(?)...안녕하세요! 프리시즌부터 시즌11까지 하드코어에서 본캐도 바바 부캐도 바바만 하는 컨셉충입니다.
지금까지 100여개 바바리안을 키워본거 같구요. 경험치만 따지면 적지 않게 했기에.. 바바리안에 대한 자신감은 충만(?)했었습니다. 맨땅도 한두번 한것도 아니고 안써본 무기도 없고 안해본 조합도 없을정도로 많이 했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시즌11에서는 바바리안에 대한 경험을 좀 더 넓혀보고자 싱글 하드코어에서 노거래로 육성을 했고, 레더에서 하지 않은 것은 힘든 시기를 맞닥드릴때 거래에 대한 유혹을 떨치기 위함이었습니다. (사실 블리자드에서 만들수 있는 계정3개에 바바리안으로 꽉차서 케릭 생성할 공간도 없습니다.. 지우지 않는이상) (근데 보통 유투버들도 노거래를 할때는 헬 바알 클리어까지 그렇게 하지만.. 싱글을 한 덕분(?)에 헬 졸업후에도 노거래로 하게 되네요..) 시즌10에서 오픈런을 했던 첫 바바는 헬포지퀘스트로 굴룬을 먹고 소서 구교복을 줍다보니 2일차에 고뇌를 들었었구요. 시즌11에서 오픈런을 했던 첫 바바 역시 헬포지로 굴룬을 먹었었죠. 이외에도 매시즌 득템 하나 하면 거래를 통해서 금방 무기를 갖출수 있었고 그래서 맨땅, 노거래에 대한 추억(?)을 잠시 잊고 지냈습니다. 이번에 싱글에서 키운 첫바바(죽은거 포함하면 2호기)의 헬포지 퀘스트를 두근두근 하면서 했습니다. 악몽구간에서 파밍을 오래 하면서 에테 하이렌드블레이드를 먹어뒀고, 풀룬을 2개나 먹은 상태였기에 혹시나 말룬이 뜨면 바로 서약간다!! 고 기대를 하고있었죠. 근데 열었나?를 확인했습니다 ㅡㅠ 이미 악몽구간에서 80렙까지 무기 구한다고 파밍할때 쏴~~~~한 느낌이 있었었는데.. 헬포지 퀘스트를 하고 느낌이왔습니다. 아.. 이케릭 저주캐다... 큰일났다.. (근데 진짜 저주캐가 있습니다.. 3개월동안 트라빈컬 돌아도 베르룬 하나 못먹는 바바가 있는 반면에 3개월동안 10여개 자,베르 먹는 바바도 있었죠) 레더였으면 케릭 삭제하고 인첸방이나 버스통해서 새로 키웠겠지만 싱글이니까 참고 견뎌보기로 했습니다. 솔직히는 저주캐에 굴복하긴 싫었습니다.. ㅋ 일단 본휴를 들고 헬클리어후 트라빈컬 진입한지 주말을 포함하여 6일이 지났구요. 플레이타임은 하루 평균 5시간 정도는 한거 같습니다. 트라빈컬 / 트라빈컬 공역 외 테러존 나쁘지 않은, 바바가 돌만한 구간들을 계속 돌았구요. 헬 진입할때 79~80렙정도였는데.. 지금 87렙입니다.. 근데 유의미한 득템은 하나도 못했습니다 ㅎㅎㅎㅎㅎ (사실 5인첸봉 하나 먹었는데.. 이걸 거래 했다면 로룬급+_ 구했을꺼 같긴하네요 ㅡㅠ) *87렙 세팅 / 본휴+화로+황금가죽(4토파 허버크) + 3함성목 + 시곤장갑+시곤벨트+시곤부츠(고블린토우) 심각했던것은 웰쓰(부) 제작을 위한 룬을 룸,코,팔 영혼을 끌어모아서 렘룬1개 제작할만큼 모았는데.. 3솟 갑옷을 구하는데 2일이 넘게 걸려서.. 결국은 참지 못하고.. 4솟 갑옷에 토파즈 4개를 박았습니다ㅎㅎ (라주크가 없어서 큐빙을 돌리는데 4솟만 나왔네요ㅎ) 헬 진입 4일차 정도 됬을때 너무 득템이 없는게 힘들어서 악몽구간에서 먹어둔 슬가를 활용하려고 부캐바바를 만들고 18렙될때까지 트리런만 돌아서.. 겨우 데쓰장갑 + 데쓰벨트(빙결방지) 구했네요. 87렙바바인데 시곤장갑+시곤벨트(누가 보면 오리지날인줄..ㅡㅠ) 쓰고 있었던 ㅋㅋ 득템 운 심각했습니다. ![]() 트리런은 4-7시간 사이 돈거 같구요. 3일정도 파밍했습니다.....(3일동안 했는데.. 10시간 넘기진 않았겠...죠) ![]() 그래도 오늘 무기하나 구해서.. 만족합니다 ㅠ (공역TC 89렙 쉔크) ------------------------------------ 지금은 테러존 & 트라빈컬을 병행하고 있으며, 어떤 룬이 떨어지느냐에 따라.. (운에 따라) 갈림길이 생깁니다. 말룬이 떨어지면 에테 하이랜드 서약 + 불카토스칼로 처음 스킬초기화를 하고 진행할듯 하구요. 렘룬이 떨어지면 용병을 교체해서 집행자를 제작하면서(노소켓 페이즈는 여러자루 있습니다 -_-;;) 트라빈컬은 못가니.. 테러존 위주로 사냥방식을 바꿀수도 있습니다. (사신의 종소리도.. 거래하면 헐값이지만.. 직득하려면.. 운에 맡겨야하죠 그래서 그전엔 딜을 늘리기 위해서 집행자를 쓰는게 좋습니다.) ----------------------------------------- 시즌11 이 6월21일날 오픈했고.. 제가 약 1주일 전부터 했으니.. 지금까지 꽤나 많은 시간을 싱글에서 한거 같습니다. 케릭 운이 조금만 따라줬으면 지금 여유있게 하고 있었을텐데.. 손가락에 꼽힐정도로 운이 나쁜바바가 걸린듯 합니다.. 근데 하면서 느낀건.. 제목의 한줄처럼.. 내가 그동안 가지고 있는 디아블로에 대한 지식, 바바리안에 대한 모든 경험치를 평가받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금 어디서 사냥해야하고.. 어디서 파밍해야하고.. 아이템은 어떻게 구해야하고..지금 뭐가 필요한지등등.. 사소한 골드하나까지도 누구한테서든 도움을 받을수 없으니까요.. 거래를 병행하면 5인첸봉, 구교복외 모너크등 타 클래스 아이템을 몇개 먹은게 있으니.. 괜찮았겠지만.. 퍼보석 몇개면 구할수 있는 3솟 갑옷 조차도.. 직접 구하러 사냥터를 뛰어다니다보니 진짜 포기할뻔했습니다 ㅋㅋ 한 근성 하는데도.. 그래서 한가지 느낀게 있습니다. 디아블로2 컨텐츠를 시즌(레더)에서는 아주 빠르게 소비를 시켰었구나.. 그래서 시즌 중반이나 말에 가면 쉬게 되었던 거구나.. 싱글의 장점은 컨텐츠 소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엄청 느리다는점 ㅎㅎ 횃불퀘나 우버까지 감안하면 시즌 3개월동안 다하기도 어렵겠죠 ㅎ (싱글은 조던링1개면 우버뜹니다) 암튼 저도 지금은 육성하는 중이지만.. 아직 끝은 아니지만 내가 그동안 해온거에 대해서 어느정도 인지 호기심이 있는 분들은 한번 해보시면 좋은 경험이 될듯 합니다ㅎ 거래를 할수 없기 때문에 필요한 모든 아이템을 구하기 위한 사전 지식이나 경험은 필요하다는 점.. 알리바바를 들고 트라빈컬 가면 룬이나 템 파밍이 좋은건 알지만.. 알리바바조차 어디서 어떻게 먹어야하는지를 알아야 할수 있다는점.. 예를들면 슬가를 쓰기 위해서 빙결방지를 화로가 아닌곳에서 챙겨야하는데.. 운으로 떨어지길 기대해서는 바꿀수가 없죠. 그래서 부캐로 노말 트리런을 몇시간 돌았습니다 ㅡㅠ 빙결방지 없으면 안되냐? 할 사람도 있겠지만.. 하드코어라 빙결방지 내려놓고 하면서 죽을 위기를 수십번 겪었죠.. ㅎㅎ; 더구나 양손무기인 본휴들고 ㅋㅋ 그래서 슬가가 있지만 내려놓고 화로를 사용했습니다 ㅎㅎ 암튼 아이템이나 룬은 사실 운이란게 많은걸 해결해주겠지만.. 그래도 해보면 새로운걸 많이 느낄수 있을듯 합니다 ㅎㅎ 호기심이 생기시는 분들은 한번 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 좋은걸 저만 하면 좀 아쉬울듯(?) 하네요 ㅎㅎ
EXP
46,190
(39%)
/ 48,001
|


트럼페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