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자벨마로 카우돌고 

마을에서 보관함 열었더니 영혼 스프리트방패가 한가운데 버티고있더군요

불사조방패를 벗어서 옆에놔두고 2개를 비교해봤죠

역시..영혼방패 개사기..옵션이..2스킬에 타격회복55에 저항덕지덕지..거기다 마나가 90넘게 붙어있더군요

깨알같은 35패캐까지..스왑안해도 70패캐나와서 텔도 편하더군요

이 모든걸 포기하고 불사조방패를 끼다니..갑자기 현타왔습니다

디아2에 원초적인 재미가 무엇일까 ..몹을 잡으면 제일 많이 떨어지는게 물약들이었어요

물약빨면서 사냥하라는게 개발자들의 의도아니었을까여

영혼방패를 끼고 물약빨면서 사냥해봤습니다 더 재밌더군요

불사조방패를 과감히 상점에 팔아버렸습니다. 팔지도 않고 그냥 찰시 줘버렸어요

약간의 불편함이있지만 생명력을 3천대로 맞추고 마나를 1000정도 찍을생각입니다

물약빨면서 사냥해보세요 더 재밌어요 모두 불사조를 버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