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뻘짓만 하고 다녀서 이제는 공포런 신경좀 써서 아마 3종 98만 찍자고 했는데 
오늘 목표를 이뤘네요^^

99를 찍음 귀찮은거 싫어하고 효율 중시하는 성격이라 무조건 안할거 같아서 98을 목표로 이루었습니다.

3종 캐릭 후기입니다.

1. 자벨마 
상당히 강력하고 좋은 캐릭이지만 사실상 가장 버스를 많이 탄 캐릭입니다

팁게에 소개한 올레자벨마이고요. 15올레15공속 주얼을 쌍패모넠과 다뎀에 박고 메쉬부츠와 마상장갑으로 
마상을 땡기고 올레를 올려서 모든 스몰참을 마나로 돌린세팅입니다.

장점은 애초에 장거리런으로 설계를 해서 편하다.(노스탯 900마나 17마흡 8마상) 장거리가 매우 편합니다.
 
단점은 자벨을 하다보면 느끼게 되는건데 오히려 솔플이나 공포런중에서 벽지형이나 극악지형은 효율이 크게 안나옵니다.

그래서 사실상 가장 버스를 많이 탄 이유인데 
3대 공포가 뜨면 항상 1번으로 보내게 되더라고요. 
저는 대포라 표현하고 싶네요. 대량학살은 좋지만 흩어진 맵에서 공포는 좀 아쉽다. 정도
그리고 숨겨진 경이적인 능력이 하나더 있는데 진짜 죽고 싶어도 안죽네요. 튼튼함은 장난 아닌듯요.

2. 라스마

이세상 편함이 아니다. 신탄 불사 라스마 입니다.
사실 가장 많이 하게 되는 캐릭입니다. 1키로 모든게 해결이 되니까요. 
피곤할때 하다보니 98이 된 캐릭입니다.

장점은 그냥 이세상 편함이 아니다.
단점은 자벨마와 반대로 적당한 지역은 쌘데 너무 많음 라스 돌리는 시간이 걸린다.

애매한 맵의 공포에서 활약이 좋은거 같습니다. 몹이 띄엄 띄엄 있는 곳 등에서 치고 달리기 좋아요.
그래서 쉽게 98에 도달한거 같습니다.
저는 이건 성능이 아닌 편의성으로 개사기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라스키 눌러놓고 눈이 항상 유튜브에 가있어요.
또 말그대로 불사라스마입니다. 불사에요. 죽지도 않음

3.신뢰마

8프 그랜드 신뢰로 졸업했습니다. 
가장 많이 고생했네요.
사실 도중에 탬을 두번 팔았습니다. 안개마 한세트 팔고 매추리신뢰도 한세트 팔았어요.
실험을 좋아해서 해보고 바꾸고 이것저것 바꾸다 졸업을 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그랜드로 98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많이 죽엇고요. 가장 면죄도 많이 먹었는데
졸업을 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선택한 것은 

1200피를 오더 없이 찍고 위저드 차고 나르는 것입니다.
왜 오더밥이 있는데 이렇게 했냐면 인첸을 받아서 졸업을 했기 때문입니다.
가장 빠른 방법은 인첸이 답입니다. 일단 내성몹 구분이 어려운 수준으로 화뎀과 물리가 동시에 들어가서
순삭이 되니 랩업시 달리기 가장 좋습니다. 화력도 화력인데 피로도가 커서 하게 되더라고요.

장점은 재밌다.. 
단점은 장점이 될지도 모르겠는데 진짜 죽을까봐 갈수록 신경쓰게 된다.

가장 재밌기는 합니다. 근데 피곤해서 하다 금방 다른거 하게 되드라고요.
그러다 보니 사실 이 아이가 졸업이 가장 늦어서 지금에야 후기를 올리는 것입니다.
다른캐릭은 사실 한참전에 찍었거든요. 그리고 뜬금 노바소서는 신경도 안쓰는데 찍힘?

근데 좀 특이한 점이 있다면 하면 할수록 느끼는 건데 1-5인방 수준은 매우 사냥이 빠릅니다.
체감상 속사에 화면에 몹뿐만이 아니라 화면 밖까지 사라지는 시원함이 나오더라고요.
집중안하면 죽어서 귀찮아 안해서 그렇지 98까지 거의 3대공포 없이 릴방 공포런등으로 98을 찍었습니다.

이로서 저는 더더욱 즐겜러가 되었습니다. 목표가 없는 것의 즐거움을 즐기려고요.

그럼 즐댜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