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말이라 비주류 셋팅들을 주로 해보는데 동물의 왕 타잔부두가 재미나게

보여서 한번 해봤습니다

 

기본적으로 악몽불박에 기초를 두고 있으나 효율성을 포기(?)하고 각종 화려한

동물들의 향연을 보는 재미로 하는 부두입니다. 일단 눈이 심심하지 않습니다.

화려함의 중심에는 사신의 가면이 있죠. 사신이 써주는 곰 박쥐 피라냐가 정신없이

몰아쳐서 정작 주로 딜하는 덩치는 거의 보이지도 않는다는 슬픔이...

 

셋팅은 림가일레님이 올리신 셋팅대로 해보았는데 한두판 해보니 저는 스킬들의 룬을 한두개

바꾸는게 좀더 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동물들이 나오는 스킬이 반드시 있어야 셋팅의 목적에 부합하므로 스킬은 변동없이

 했습니다. 사실 스킬은 고정이죠, 뺄 스킬이 없음 ㅎㅎ) 

 

일단 부두술을 광란 쓸 경우 익수목에 영조나 피의식 쓰더라도 독수리 유지가  쉽지 않습니다

기본셋팅상 불박쥐 자체가 주딜이 아니고 집중어깨와 똬리손목 효과 발동을 위한 목적이

크기 때문에 부두술을 기우제로 사용했더니 마나에 대한 걱정이 없어졌습니다. 또한 패시브에서

마나회복 관련 패시브 하나를 다른걸로 바꿀 수 있는건 보너스 ㅋ 

 

해보니 자신감 및 늪지 범위 그리고 갇힌자 때문이라도 몹 가운데에서 불박을 날릴수 밖에 없더군요

속피가 덩치를 위한 냉피로 두부위(목걸이, 손목) 챙기기 때문에 좀비곰을 냉기곰으로 바꿨습니다.

개인적으로 냉기곰 이펙트를 좋아한다는 점이 제일 크긴 했습니다만.....

 

마나걱정이 없으므로 늪지대 바지에 있는 독피를 살리기 위해 역병박쥐를 사용했습니다.

패시브에 나쁜약을 쓰면 뎀감도 되고 일석이조 (냉기박쥐가 없는게 아숩)

 

보석은 갇힌 강제 난해

태극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정예 속성에 따라 스택유지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수확이랑 악몽의상 같은

방어도 뻥튀기 스킬을 같이 쓰지 않으므로 효율이 떨어집니다. (부두는 지능캐라 방어가 높지 않음)

 

카나이는 용광로, 사신(고대사신있으심 제람카나이가 더 좋음), 새끼반지

 

악몽셋 기반에 덩치이므로 80단은 10분대로 깨질 정도로 딜은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막보 잡을때는 진정한

다구리가 뭔지를 보여줍니다 ㅋㅋㅋㅋ

이 셋팅도 고수님들께서 85단 정도는 충분히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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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가일레님이 바쿨리 허리를 착용하고 불박에 좀더 힘을 쓰는 셋팅으로 바꾸신다고 하니 그 셋팅도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테스커 빼고 서리불꽃으로 냉피를 더 챙기고(덤으로 빙결) 들개룬도 냉기들개로

딜 중심으로 한번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