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공이 정착되고 나니 심심해서 이것저것 예능테크를 좀 해보는데

역시 부두는 소환수 20마리 정도는 끌고 다녀줘야 부두스러운거

같습니다 ㅎㅎ

 

주니마사가 2500%로 상향이 되었음에도 셋템에 액막이가 강제되는 구조라

다른 여러 액막이를 사용못하고, 마나소모기에 적중당한 적에게만 증뎀이라는

그닥 유저친화적이지 못한 증뎀발동 조건에다가 우상족 숫자에 따라 뎀감이라

우상족을 최대로 끌고 다녀야 하는 등 썩 맘에 들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소환 하면 주니마사니까 부두의 로망인 주니마사 조폭 부두를

해보는데 가장 힘든게 역시 몸빵이더군요.

그래서 생각하다보니 할키온의 승천 목걸이가 생각났습니다.

대재앙 시전시 대재앙 범위의 몹이 제어방해에 걸려 제자리에서 8초간

방방뛰는 예능적인 느낌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이게 과거에는 정예에게는

제어방해가 걸리지 않아서 쓸모가 없었습니다만....

최근 잠수함 패치가 된건지 할키온 효과가 정예에게도 적용되어 제어방해가

걸려서 행동하지 못하게 잡아둘 수가 있는것을 확인 했습니다.

(제어방해가 안걸리는 거한, 골고르뚱땡이 같은 유형의 몹과 막보는 효과없음) 

 

어차피 고단갈 트리는 아니라서 최대한 편하게 하고자 끝걸과 용광로 포기하고

할키온/쿠크리/원소반지를 활용하였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몸빵을 위해 대재앙룬도 황홀경을 썼습니다. 초생 및 뎀감효과에

이속증가로 생존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주니마사 조폭트리 중에서는 제가 느끼기에는 제일 편하고 안죽는 트리라고 감히

주장하고 싶네요 ㅎㅎㅎ

귀여운 우상족(아첨군포함) 23마리가 갈겨대면 대재앙 쿨은 거의 2~3초면 돌아와서

대재앙을 계속 깔면 왠만한 정예도 거의 지속적으로 잡아 둘 수 있습니다.

적들이 혼자 댄스추고 있으면 맞을일이 없으니 내가 죽을일도 없겠죠 ㅎㅎ

 

조폭트리라고 해도 주딜은 역시 덩치인지라 가장 중요한건 덩치를 정예앞에 재소환

하는 것이고 불공정거래 패시브는 필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전설보석은 갇힌 강제는 기본인데 나머지 하나는 뭘 써야 할 지 잘 모르겠더군요.

막보에게는 다구리로 강한편이라 일단 강한자를 쓰긴 했는데 공격보석 중에 쓸만

한게 뭐가 있으려나...

 

암튼 조폭부두를 좋아하시면 할키온 조폭부두를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