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낙지
2020-04-17 19:22
조회: 1,723
추천: 10
잊힌영혼이란...복귀 연어의 징징글임 관심없으면 Backspace(뒤로 가기) 찬토비르로 시작했는데 알고보니 법사가 예전의 그 법사가 아니더구먼?! 아니 이런 대참사가;; (이래서 시작 단계에서 정보수집이 중요함) 현상금도 별로고 일균도 별로인 법사는 그렇게 발할라로 보내고.... 지금은 샷건 성전사가 대세라더라~~~~ 성전사를 하다가 딜은 좋은데 일균 같은데서 천주 3스택 쌓기도 귀찮고 샷건 뽕맛 느끼고 싶을 때 오지게 쏘면 진노 다 빠지는거 짜증나고 답답해서 야만이 꼴렸음. (개인적으로 단순무식 닥휠윈드 이런거 싫어하는데 효율이;;) 바로 거미 보석 양손무기에 박아서 렙제 1로 낮추고 70 찍었음... 근데 정렙도 낮고 성전할때 재료 다 써서 세팅해놔서 야만 무기만 너덜너덜한 걸로 맞춰놓고 방어구가 1개도 없음... 그러던 와중에 고마운 분이 수수께끼 방 열어주심. 보석 모을 겸, 금화 모을 겸 딜러 참가했음. 방장 엉님이 야만이라 야만 새로 키운다니까 고맙게도 황야 뚜껑을 던져주셨음.(먼저 달라고 한 거 아님) 그리고 나오는대로 계속 준다고 해서 아주 고마웠지ㅎㅎㅎ 2세트만 가지고 시작해도 어디여ㅋ 그러다 한 분 나가고 다른 사람이 새로 들어옴(야만) 일단 정렙도 높고 템이 무척 좋아보였음... 빨간 원시도 몇개 보이고... 나머지도 다 고대였음... 근데 방장 엉님이 나 먹으라고 일부러 옆에다가 던져주는 황야를 쫓아와서 다 딲아먹고 잊영으로 뽀개는 거 아니겠음?! (눈물... 있는 놈이 더하다고 하더니...) 오래전부터 디아블로는 특유의 나눔 문화가 있어서 그걸 고맙게는 생각하지만 당연하다고는 생각하지 않기에 "저기요!! 왜 제꺼 뺏어드세요!! 그거 방장 엉님이 저 주는거란 말이에요오오옷!!" 이라고 하지는 않고 그냥 일찐한테 돈뺏기는 찐따새끼처럼 가만히 있다가 담배피고 싶어서 방 나왔음... 그 정렙 높은 잊영 욕심많은 녀석 컴퓨터 과열돼서 본체가 잊힌영혼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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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낙지
2020.03. 검은사막 좆망겜 템 다돌리고 접음 ㅅㄱ 2023.02. 검은사막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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