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연어의 징징글임 관심없으면 Backspace(뒤로 가기)

본인은 옆동네 흑정령 씹새끼한테 또 상처받고 오랜만에 복귀에서 마법사를 했음.(이유는 히드리그 비르셋 줘서)
찬토비르로 시작했는데 알고보니 법사가 예전의 그 법사가 아니더구먼?! 아니 이런 대참사가;;
(이래서 시작 단계에서 정보수집이 중요함)

현상금도 별로고 일균도 별로인 법사는 그렇게 발할라로 보내고....
지금은 샷건 성전사가 대세라더라~~~~

성전사를 하다가 딜은 좋은데 일균 같은데서 천주 3스택 쌓기도 귀찮고
샷건 뽕맛 느끼고 싶을 때 오지게 쏘면 진노 다 빠지는거 짜증나고 답답해서 야만이 꼴렸음.
(개인적으로 단순무식 닥휠윈드 이런거 싫어하는데 효율이;;)
바로 거미 보석 양손무기에 박아서 렙제 1로 낮추고 70 찍었음...

근데 정렙도 낮고 성전할때 재료 다 써서 세팅해놔서 야만 무기만 너덜너덜한 걸로 맞춰놓고 방어구가 1개도 없음...
그러던 와중에 고마운 분이 수수께끼 방 열어주심. 보석 모을 겸, 금화 모을 겸 딜러 참가했음.
방장 엉님이 야만이라 야만 새로 키운다니까 고맙게도 황야 뚜껑을 던져주셨음.(먼저 달라고 한 거 아님)
그리고 나오는대로 계속 준다고 해서 아주 고마웠지ㅎㅎㅎ 2세트만 가지고 시작해도 어디여ㅋ

그러다 한 분 나가고 다른 사람이 새로 들어옴(야만)
일단 정렙도 높고 템이 무척 좋아보였음... 빨간 원시도 몇개 보이고... 나머지도 다 고대였음...
근데 방장 엉님이 나 먹으라고 일부러 옆에다가 던져주는 황야를 쫓아와서 다 딲아먹고 잊영으로 뽀개는 거 아니겠음?!
(눈물... 있는 놈이 더하다고 하더니...)

오래전부터 디아블로는 특유의 나눔 문화가 있어서 그걸 고맙게는 생각하지만 당연하다고는 생각하지 않기에
"저기요!! 왜 제꺼 뺏어드세요!! 그거 방장 엉님이 저 주는거란 말이에요오오옷!!"
이라고 하지는 않고 그냥 일찐한테 돈뺏기는 찐따새끼처럼 가만히 있다가 담배피고 싶어서 방 나왔음...

그 정렙 높은 잊영 욕심많은 녀석 컴퓨터 과열돼서 본체가 잊힌영혼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