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전기+법성 구성으로 83단 클리어 해보고 기쁜 마음에 공략글 올려보아요


우선 파티는 77단 3경치 운수로 사장님들좀 모셔라 라는 부름을 받고 갔습니다

초대를 받고 들어가보니 법성 파티더라구요

법성이랑은 파티 한번 해본게 다였습니다만

갓벤의 눈팅족 으로써 법성과 파티에는 이렇게 저렇게 해라 라는 

갓벤 형님들의 노하우를 눈팅으로 학습한 상태였습니다


1. 정예를 잡아야 한다
2. 스탑 엔 런 을 잘해야 한다
3. 갓정기 느님을 잘 보필해야 한다


법성팟 삼계명을 숙지하고 대균석을 넣었습니다

첫 몹무리를 만나고 걱정됐던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던 렉은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평균 9분 대로 클리어가 되더라구요

3서폿 모두 풀경험치 셋팅이었습니다

랩업이 정말 잘되더라구요 한판당 거진 2업씩 한거 같아요


그때 법성님께서 보석업좀 하자고 80단으로 가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요 못깨면 경치팟이고 깨면 좋고"

이 말을 파티원분 중 누군가 하셨었어요 ㅋㅋ

법성님은 풀경험치셋팅으로 가셨고 바바님은 케인을 크림슨로 교체

운수인 저는 케인을 벗고 쿨감을 70%로 셋팅을 하고 갔습니다





80단 위로 넘어가면 내가 그 단수 갈거 아닌데 뭐 하시는분들 계시죠

저도 많고 많은 흔한 운수중 하나 입니다 여러분들도 클리어 하실 수 있어요

생각보다 75단 경치팟과 83단 클리어팟은 갭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우선 스펙 올려 드릴게엽


정랩 1000도 안되는 쪼랩 운수 입니다

맨날 디아 켜놓고 인벤 눈팅만 하는 눈팅게이머 스타일 이어서 플레이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저는 직접 하는 것 보다 보는게 더 재밌더라구요

인나가 4셋인 이유는 민병대 허리가 안나와요...ㅠㅜ

마을 기준 스펙

강인함 1억 4천
초생 68만
체력 150만
물저 2900 가량
재사용감소 70%

난해한 변화 81
용암 영양의 내장 82



환영장화와 레오릭을 착용하고 셰프를 카나이에 넣었구요


지옥불에서는 조화 패시브를 챙겼습니다



스킬과 패시브 셋팅은 이렇습니다


파티 구성

정전기 1300
작살 1300
법성 1200
                                                    운수 900 쪼랩..ㅠㅜ





클리어 방법 및 후기


제가 가장 신경을 썼던건 이동하면서 정전기님과의 거리였어요


자양이 0.8초마다 돌아가기 때문에 딜러의 보호막 리필을 위한 거리 유지가 신경 쓰이더라구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화면을 넘을 만큼 거리를 두지 않았습니다


내면의 안식처는 항상 정전기님이 전기를 바르시기 용이하게 

용오름으로 쿨을 계속 땡겨서 많을 땐 3개씩, 보통 2개씩 넓게 내면을 유지 했습니다


대균을 공략하면서 패스하거나 드리블로 잡은 정예는 비전, 빙결, 감전 입니다 


빙결이나 비전이 많은 정예 이거나(하수인들도 다 빙결 또는 비전) 

망치군주 같은 고위험 몹은 빠르게 패스했습니다


생각지 못한 까다로운 정예는 피반이 아닌 

'감전' 정예 더라구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분명 딜러가 위험한 스킬구성 정예가 아닌데 정전기님이 두번이나 누우시더라구요


덩치가 매우큰 특대형 몹(ex. 광역 스턴 넣는 미르미돈?)이 많은 맵은 속도 신단을 먹고 빠르게 맵을 패스한 적도 있구요


다른 정보글에 나와있는 몬스터의 경험치 비율 대비 빠르게 잡을 수 있는 몹들을 눈팅으로 숙지한 상태여서

정말 많아 보이는 잔챙이들은 아낌 없이 패스 했구요

꿀몹들은 드리블로 모아서 잡았습니다 (ex. 시체덩어리, 라쿠니여사냥꾼 등)


전체적인 스탑 엔 런 은 오공파티와 비슷합니다만

잡고 남은 중형몹이나 정예를 드리블로 잡을지 버릴지를 빠르게 판단하는게 운수의 핵심인 것 같더라구요

오공팟의 경우 따라오는 정예들 폭장에 같이 터지면 좋고 아님 말고라고 한다면

법성팟은 정예를 효율적으로 잔몹들과 섞어서 잡는게 포인트 인 것 같습니다

1. 느리고 몸집이 큰 정예들이 남았는데 잡고 가도 괜찮을 것 같은 피 라면
    주변의 잔몹을 끌어다가 잡고 이동 합니다 여의치 않다면 바로 버립니다

2. 작고 플레이어들을 추격하는 능력이 좋은 정예들 (ex. 라쿠니 같은 애들)
    그냥 달리시면 알아서 따라옵니다 다음 무리에서 같이 잡습니다

저 같은 경우 골고르는 4마리 이상 피가 30% 이하로 남았다면 잡고 이동 하거나 드리블로 모아서 잡았습니다

시체덩어리, 응징자, 무덤에서 파낸 거수, 모래 괴수 등도 왠만하면 잡고 이동 하거나 드리블로 잡았습니다


반대로 버리고 이동했던 몹은 울림귀, 아르마돈, 구더기군체 등 

용오름에 끌려오지 않거나 추적능력이 부족한 몹들은 과감하게 버리고 이동 했습니다


몹이 많이 몰린 경우 렉 유발을 막기 위해 깃발을 통해 구석으로 이동 사인을 한 후 벽을 등지고

잡았습니다 확실히 구석에서 몹을 잡을 경우 렉 발생 빈도가 많이 낮아지더라구요


스탑은 중형+소형 20마리 가량

런은 잔몹 10마리 미만이면 이동했습니다


갈림길 같은 곳을 포인트로 잡고 용오름으로 주변 몹을 모으고 딜을 넣고 있으면 작살님 께서 갈림길 마다 들어가셔서

몹을 끌어오는 것을 베이스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대성당이나 거미맵의 경우 넓은 필드로 가는 길목에 꿀몹들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어도

왠만하면 넓은 필드까지 달린 후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위에도 썼듯이 비전이나 빙결은 딜러가 버틸 수 없는 수준의 양이 바닥에 깔리면 빠르게 패스했습니다만

정예와 잔몹들이 많이 뭉쳐 있는 경우 자양을 연타 수준으로 누르며 옆으로 조금씩 포인트를 이동하면서 

비정예 몹들을 어느정도 추린 후 이동 하였습니다


이동 타이밍에 위험한 것은 피반 정예를 잡다가 이동하는 경우 였는데요

되도록 피반이 오프가 되면 이동하려고 노력했으나 피반 온오프가 동일하지 않아 지금이니? 싶을 때 이동했습니다

정전기님 임사가 이동할 때 많이 터졌던걸 보니 지금이 아니었나 봅니다


도관과 능력 신단은 바로 먹지 않고

해탈+용오름으로 파티분들 보다 어느정도 앞까지 가서 몹을 모은 후 능력을 먹거나

도관은 가능한 경우 일반 몹과 정예몹 2무리 이상을 모으고 먹었습니다

제가 앞서가서 정예를 모으고 있는데 파티원 분들이 도관을 누를지 말지 눈치게임을 하시더군요..ㅋㅋ


파티의 포인트는 운수가 아닌 렉관리 하시는 정전기님과 법성님 이셨고

다급할 때 "바바찡 도관이나 능력 찾아야되요" 라고 말하면

슝슝슝 돌면서 사라지고 파지직과 함께 홀연히 나타나 주시던 작살님이 아니었나 싶네요


저는 그냥 1번 용오름만 눌렀습니다..ㄷㄷ


생각나는대로 다 적으려고 노력 했는데 분명 빠진게 많을 것 같아요

궁금하신 점은 아는대로 답변 달아 드리겠습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한 요약 - 

꿀몹에 대해 숙지한 후 스탑 엔 런과 드리블에 집중
딜러의 생존을 1순위로. 딜러가 맘놓고 딜을 넣기 힘든 몹의 경우 빠르게 패스
내면을 아낌 없이 넓게 사용, 자양의 횟수를 조절
효율적인 정예 드리블을 통해 잔몹과 섞어 잡으며 게이지 유지하기

도관이 나올 수 있게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