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악사유저 입니다.

 

디아블로 게임에서 ... 우리 악사유저분들이 많이 사용하시는 (거의 필수로) "제이의 복수" 라고 하는 보석을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여기에서 "제이"라는 사람은 과연 누구인지 .. 궁금하게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지요??

 

저도 사실 궁금하게 생각한적은 없는데요 ... 어쩌다보니 "제이"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글은 "제이" 라는 사람이 누군지 알려드리고자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신 유저분들께서 해당 퀘스트를 직접 진행해보시길 바라며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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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욕심쟁이 쉔과의 대화(전설로 내려오는 설화 속 이야기) 中 발췌한 내용입니다.

 

 

성역이 처음 만들어졌을때... 달은 1개가 아닌 2개였다고 합니다.

현재의 달과 그리고 지금은 사라진 리리아 라는 이름의 달... 이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성역이 만들어진 초창기 욕망의신 더글라스가 있었으며 그의 조수 제이라는 도둑의 신이 존재했습니다.

 

그 둘은 자신의 직책만큼 욕심많고 욕망가득한 신들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름답기로 소문난 리리아 라고 하는 인간을 더글라스가 발견하였고

 

리리아와 결혼하기위해 정말 엄청난 노력을 들였으며

이 노력에 리리아는 어쩔 수 없이 원하되 원치않는 수긍을 하여 더글라스의 아내가 됩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아내를 가지게된 더글라스는 누군가 자신의 아내 리리아를 훔쳐갈까 두려워

 

리리아를 다른 사람의 손이 닿지 못하는곳에 가두어 버리고 자신만이 볼 수 있게 속박하는데요...

 

바로 이 장소가 더글라스가 리리아를 숨기기 위해 하늘에 새로 만든 달입니다.

 

그렇게 더글라스는 자기 나름대로의 안도를 하게되지만... 

 

리리아가 누군지, 그리고 어디에 있는지 알고있는 도둑의 신 제이는 더글라스가 리리아를 숨겨둔 장소에 가서 리리아를 빼앗아오게 됩니다.

 

자신은 더글라스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것을 빼앗음으로서

 

더글라스보다 더 위대하고 전설적인 존재가 되고자 하였던겁니다...

 

물론 그 속내에 단순히 그 이유 뿐만이 아닌 리리아에게 반했다는 이유도 있지만요...

 

더글라스는 리리아가 사라진걸 알게되고 제이가 납치했다는 사실도 알게됩니다.

 

이에 더글라스는 제이에게 복수하기위해 가장 소중한, 제이가 알고지내는 모든 생물체를 죽이고

 

마지막으로 리리아까지 죽여버리게 됩니다...

 

에 분노한 제이는 더글라스를 루비 보석속에 봉인시키게 되고

 

이 보석을 목걸이로 만들어 자신의 목에 달고다니게 됩니다.

(여기서 제이의 복수 라는 보석이 루비라는 사실 그렇기에 빨간 색이라는것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때문에 리리아와 자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죽어버렸다는 죄책감에

 

더 이상 살아갈 의미를 찾지 못하였고 자신이 가지고있던 더글라스가 봉인된 루비를 버리고

 

자신의 도둑의 신이라는 직책을 벗어던지며 인간이 됩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해주는 욕심쟁이 셴은 이렇게 말합니다.

 

"젊은 신이 있던 자리에는 늙은 인간이 서있었지"

 

그 후 서부원정지에 제이의 보석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셴

 

플레이어에게 보석을 찾으러 가자고 말 합니다..

 

그렇게 셴과 플레이어는 그 보석을 찾으러 가게 되며 보석이 보관되어있던 던전에서 발견한것은

 

다름아닌 보석에서 봉인을 깨고 나온 더글라스의 현신이었습니다.

 

더글라스를 발견한 셴과 플레이어는 더글라스를 죽이고 보석을 챙기게 되는데

 

이때 리리아의 환영이 나타나 셴, 플레이어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리리아 : 제이 .. 당신인가요?

셴      : 당신 앞에 있는 인간은 늙은 보석세공사에 불과하오 ... 모든 욕심과 욕망을 벗어던진...

리리아 : 당신이 그 누구든 나의 속박의 굴레를 벗게해줘서 고마워요 ...

셴      : 나도 .. 당신의 얼굴을 다시 보게되어 너무 기쁘오 ..

 

 

그렇게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제이의 복수라는 이 보석의 이름 ...

욕심쟁이 셴... 한때 도둑의 신 제이라고 불리우던 그의 슬픈 과거가 담겨있는 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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