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는 분들 아직도 계시네요.

아래 글도 그렇고 방금 유튜브 순회하다가 모 유튜버 분의 영상을 보고 왔는데 정말 착각하시는 겁니다.

요르단 리뉴얼 된다는 소식 들리면서 그렇게도 게시판에 의미없는거라는 글들이 올라왔는데 막상 패치가 되고나서도 착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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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른단과 원소의 회동은 묶어서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업습니다. 좀!!!

- 원소의 회동 증댐 조건 : 현재 사용 중인 스킬의 속성과 같은 원소의 회동 속성일 때 공격력 증가.
                          (원소의 회동은 '속성 공격력을 증가 시키는 것'이 아님.)

- 현재의 (요르단이건 뭐건) 속성 공격력 증가% 옵션과 원소의 회동은 아무 관계가 없음!!  내가 사용하고 있는 스킬의 속성이 무엇인가만 중요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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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의 회동은 전혀 바뀐게 없고, 
요르단 리뉴얼로 인해 한가지 속성만 챙기면 다른 속성의 공격력도 증가하게 되는 것인데...

원소의 회동 + 요르단으로 인해 무언가 가능하려면 예전에도 그 빌드가 가능성이 있는 빌드여야 합니다.
그 빌드가 기존에 비해 최대 30~40% 정도 대미지 증가하는 정도일 뿐 무언가 획기적인 변화가 될거라고 기대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기존에도 2가지 이상의 속성을 갖는 2가지 이상의 스킬을 섞어서 딜을 하는 빌드가 가능성이 있었어야하는데,
그런 빌드는 거의 없었습니다.

단순화해서 악사가 화염다발 + 냉기투검을 사용하면서 4초 간 다발을 쏘다가 4초간 투검을 쏘다가 하는 빌드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2가지 이상 스킬을 조합해서 사용하는데 기존에는 화염 다발에서만 60% 증댐을 봤는데 이제는 냉기 투검 타이밍에서도 60% 속성피해 증가효과를 보는 것입니다.

실제로 다발스킬과 투검스킬 모두 동등하게 50% + 50% 씩 대미지를 주고 있었어야 기존대비 30% 대미지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디아3에서는 전설아이템과 스킬피해증가 옵션을 2가지 최대로 챙기기도 힘들고 그렇게 챙기는 것은 정말 비효율 적이기 때문에 그러한 빌드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요르단이 바꼈다고 갑자기 강해지는 일이 없습니다. 오히려 기존에 요르단을 안써야 강하던 것을 굳이 애써 요르단을 써서 더 약해질 뿐입니다.

(다만 법사의 경우 마인 변신 시 최대 속성피해 증가에 따라 마인 변신 속성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조금만 생각해 보면 굳이 애써 요르단을 쓴다면 기본보다 대미지가 낮아지면 낮아지지 (요르단 대신 착용하던 반지 효과를 못 보므로) 강해질 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요르단 리뉴얼의 의미를 굳이 찾자면, 

원래 요르단을 쓰는 세팅이었다면 기존에는 해당 속성에 맞는 손목, 목걸이, 요르단 반지 등을 구했어야 하는데 이제는 아무 속성이건 옵션 좋은 아이템을 모아뒀다가 (사용 스킬과 속성이 다르더라도) 하나의 속성으로 통일만 하면 되게 되었다.

정도입니다.
어찌보면 아이템 파밍이 편해진 것이고 어찌보면 이제는 모든 속성 아이템을 보관해야 하는 귀찮음이 생긴 것입니다.